6월 20일 역삼동 마루180에서 중소기업청과 캡스톤파트너스 주최로 제1회 ‘캡스톤파트너스-텐센트 모바일 게임 세미나’를 개최되었다. 텐센트는 게임분야 매출 세계 1위, 시총 145조원 규모, 세계 브랜드 인지도 14위(삼성이 29위)인 중국 기업이다.
텐센트 미쉘 리우 부사장 등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정부의 모태펀드의 출자를 받아 캡스톤파트너스가 조성·운용하고 있는 벤처펀드에서 투자를 받은 30개의 게임분야 창업 기업이 참여하여, 글로벌 대기업인 텐센트에게 아이템을 전시·설명하면서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 협력 의사를 직접 타진하고 향후 있을 M&A 가능성 등을 토대로 한 투자 관련 상담도 받았다.
금번 행사를 추진한 배경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나, 현지화 전략 및 자금 등이 부족하여 단독 진출이 어려운 국내 창업·벤처기업과, 모바일 메신져 플랫폼 위챗(Wechat)의 4억명에 달하는 잠재 고객과 함께 게임 퍼블리싱, 직접투자 및 M&A 경험까지 풍부하게 갖춘 중국의 글로벌 대기업인 텐센트가 직접 만나, 중국시장 진출 전략 마련부터 후속 투자 및 M&A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논의하여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금번 행사의 성과로는 전시장에서는 ‘타임크로우’를 서비스하는 페이즈캣(대표 김진혁), ‘맞짱탁구’의 브라디아스마트(대표 김형철) 등 21개사가 부스를 마련, 게임 론칭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잡기 위해 텐센트 미쉘 부사장 등을 대상으로 회사들이 열정적인 IR을 진행하였으며, 이중, ‘타임크로우’를 서비스하는 페이즈캣(대표 김진혁), ‘맞짱탁구’의 브라디아스마트(대표 김형철) ‘학교 2014’의 라쿤소트프(대표 조영종), ‘아이언사이드’의 덱스인트게임즈(대표 김진호), ‘크리티카 모바일’의 올엠(대표 이종명) 등 5개 업체는 텐센트와 심층 협상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텐센트 미쉘 부사장은 “좋은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게임들이 많고 참가한 창업기업들도 젊고 역동적이어서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만큼 향후 협력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캡스톤파트너스 최화진 대표는 “정부의 출자는 받아 운용하고 있는 벤처펀드가 투자한 국내 창업기업들에게 만나는 것 조치 힘든 글로벌 대기업 관계자를 초청,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현장에서 퍼블리싱을 위한 긍정적 답변을 받은 창업기업도 나오고, 행사에 참석한 창업기업들의 관심도 뜨거워 처음 개최한 행사로는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금번 행사의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협력 및 성공 사례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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