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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비브스튜디오스, 업루트컴퍼니, 인터갤러틱, 디비디랩

라이드플럭스,국내 최초 무인 자율주행 본격 시동

라이드플럭스가 국내 최초로 운전석에 안전 요원이 타지 않는 무인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라이드플럭스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자율주행실험도시(K-City)에서 무인 자율주행 성능평가를 통과하고, 올해 안전운행 계획서 등 추가 검토를 거쳐 국토교통부로부터 무인 시험운행 허가를 받았다.

무인 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주변 차량 및 보행자 대응, 외부 충돌 및 통신 장애, 차량 시스템 고장 대응 등 높은 수준의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이 요구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인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3월 관련 허가 규정을 개정했으며, 이 규정을 통해 운전석에 사람이 타지 않는 ‘Driverless’ 상태로 시속 10km를 초과해 시험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것은 라이드플럭스가 처음이다.

라이드플럭스는 추가적으로 자체 안전성 검증을 마친 후 올해 중 서울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5인승 승용차로 무인 시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주변 차량, 보행자 등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시험운행 초기에는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피해 단계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박중희 라이드플럭스 대표는 “무인 허가 획득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국내 시장에서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주변 차량, 보행자 등 도로 이용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술 및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브스튜디오스, 체험형 AI 포토 솔루션 ‘플레이온’ 출시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체험형 인공지능(AI) 솔루션 ‘플레이온’(PLAY ON)을 공식 출시했다.

플레이온은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거나 다양한 모습으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한 솔루션이다. 텍스트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생성하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과 특정 인물의 얼굴을 원하는 모습으로 변환하는 ‘페이스 스왑’(Face Swap) 기술을 사용한다.

플레이온은 AI를 활용해 만화 그림체로 사용자의 모습을 변환하는 4가지 ‘플레이툰(Play Toon)’과 다양한 성별과 직업으로 프로필을 찍을 수 있는 5가지 ‘AI 프로필(AI Profile)’ 등의 촬영 모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4가지 그림체로 본인의 모습을 담은 만화를 만들 수 있으며, 성별을 바꾸거나 아이돌이 되어보고 한복을 입은 모습을 구현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Z세대, 알파세대를 겨냥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사진에 스토리를 입힐 수 있도록 했다.

플레이온은 전용 포토부스 기기와 함께 제공되는 방식과 기존 포토부스 기기에 연결해 클라우드 형태로 이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되는 방식 등 2가지로 공급된다. 포토부스 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는 추가로 기기를 구매할 필요 없이 API만 연동하면 플레이온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인생네컷, 메가박스, 메타그라운드, 미소포토, 얼짱 스티커사진 등 5개 업체와 협력해 플레이온 출시 전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시범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이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이용객으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내며 시장성을 검증했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콘텐츠와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사용자가 손쉽게 AI 기술을 통해 이색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플레이온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오랜 시범 사업을 통해 검증한 플레이온을 통해 많은 이용객 분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실시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공간 기획, 콘텐츠 제작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컴퓨터그래픽(CG)과 3D 기술 기반의 시각특수효과(VFX) 작업 결과물을 촬영 현장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자체 인공지능 연구소 ‘비브랩’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버추얼 프로덕션 오퍼레이팅 솔루션 ‘VIT’와 맞춤형 버추얼 휴먼 솔루션 ‘VIPLE’을 개발했다.

업루트컴퍼니, ‘팁스 창업사업화, 해외마케팅 지원 기업’ 선정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의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 기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업루트컴퍼니는 23년 9월, 페루의 디지털자산 전문 기업 ‘크립토 아호로'(CRYPTO AHORRO)에 자사 특허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소프트웨어(SW)를 기술 수출했으며, 24년 3월 비트세이빙 페루 베타 버전을 론칭하며 중남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크립토 아호로는 페루 부동산 개발 사업 전문가인 하영수 업루트컴퍼니 해외 자문위원을 포함해 페루, 스위스 등에서 30년간 기업법무 전문 변호사로 30년간 활동한 후안 라바사(Juan Rabasa) 변호사, 페루 아나운서 및 국제 통신사의 페루 특파원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 레이날도 아라곤(Reynaldo Aragon) 등이 설립에 참여한 디지털 자산 전문 기업이다.

비트세이빙은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의 과열, 기회 구간을 분석해내고 적립식 투자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론칭해 일반적인 정액 분할 적립식 투자 대비 약 31% 성과 개선율을 보여주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며 올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배, 고객 당 월 평균 구매액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비트코인이라는 자산이 글로벌에서 높은 주목을 받음과 동시에 비트세이빙 서비스에 대한 관심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업루트컴퍼니는 엘살바도르, 아르헨티나 등 남미 페루 인접 국가 확장 및 베트남에도 올해 비트세이빙 베트남 버전을 론칭할 계획이다.

업루트컴퍼니 이장우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의 ‘창업사업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 기업’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자산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갤러틱, 클래스 종합 관리 플랫폼 ‘로클’ AI 홍보 글쓰기 및 관리기능 출시

취미 클래스 통합 플랫폼 ‘로클’을 운영하는 인터갤러틱이 강사들의 클래스 운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로클 강사도구’를 선보였다.

로클은 다양한 취미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음악, 댄스, 미술, 공예, 스포츠, 뷰티, 패션, 요리, 반려동물 등 200여 개 카테고리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로클 강사도구’를 활용하면 클래스 등록, 일정 관리, 수강생 관리, 결제 시스템, 마케팅 등 클래스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기술적 어려움 없이 강사들이 클래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로클 강사도구’의 주요 기능으로는 간편한 클래스 등록과 일정 자동 알림 기능, 클래스 소개글을 자동 생성하는 AI 기능, 수강생 현황, 결제, 진도 등을 통합 대시보드로 제공하는 수강생 관리 기능, 안전하고 간편한 결제 시스템, 소셜미디어 홍보와 오프라인 채널 입점 등 판로 확장을 돕는 마케팅 지원 기능 등이 있다.

‘로클’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인터갤러틱 조영탁 대표는 “강사들이 콘텐츠에 전념하며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강사와 수강생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갤러틱은 2022년 8월 설립했다. 2023년 5월 구글과 중기부의 지원을 받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창구 5기 멤버에 선정된 것에 이어, 2024년 서울 청년창업사관학교에 입교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있다.

UX리서치 오퍼레이션 ‘유저스푼’, UX 레퍼런스 공유 및 무료 VoC 분석 서비스 ‘UPA’ 론칭

UX리서치 오퍼레이션 B2B 서비스 ‘Diby(디비)’를 운영하는 디비디랩이 Diby를 ‘유저스푼(user spoon)’으로 리브랜딩하며 UPA(UX Pattern Archive)서비스를 시작한다.

Diby가 개인의 UX 리서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였다면, 유저스푼은 B2B SaaS의 정체성을 강화하여 유저스푼을 도입한 기업이 좋은 UX리서치 문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비디랩 강지수 대표는 “UPA는 디자이너도, 마케터도, 기획자도 30초 안에 리서치를 설계하고, 3시간 안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그래서 리서치가 당연한 문화를 만들어주는 B2B SaaS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디비디랩은 Diby 운영 기간 동안 고객 인터뷰를 통해 UX와 관련된 업무 전반에서의 문제점을 파악하였으며, 그 해결책 중 하나로 영상을 포함한 무료 UX 패턴 아카이빙 서비스 UPA(UX Patteren Archive)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UPA는 디자이너가 애플리케이션의 UX를 설계할 때, 다양한 레퍼런스를 참고한다는 사실에 착안,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UX 패턴을 체계적으로 아카이빙하여 디자이너, 기획자가 손쉽게 참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각 애플리케이션의 사용 화면을 단순 캡쳐한 것을 넘어 영상으로 녹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인터랙션을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UX 패턴별로 자세한 설명과 실제 사용자 피드백을 함께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온보딩, 회원가입, 검색, 필터 등 다양한 UX 패턴에 대해 각 패턴이 포함하고있는 UX 요소를 설명하고, 해당 패턴에 대한 사용자의 실제 반응을 함께 제공해 UX 디자인을 위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특히, UPA는 ‘구해줘! 감정’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구해줘! 감정’은 고객 피드백(Voice of Customer, VoC)의 감정을 분석해주는 도구로, UPA를 사용하는 디자이너, 기획자, 마케터는 고객 피드백을 입력하면 해당 피드백의 감정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UX 요소를 추천받을 수 있다.

한편 유저스푼은 UX리서치의 설계, 수행, 관리를 위한 리서치 오퍼레이션 서비스로,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리서치 종류를 지원한다. 올해부터 글로벌 리서치와 게임 테스트 등 리서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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