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뷰티 브랜드와의 제휴 광고 사업으로 상반기 중 작년 매출 돌파
국내 대표 습관 형성 플랫폼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가 올해 6월 중 작년 매출액을 넘어섰다. 화이트큐브는 올해 3배 성장을 목표로 빠르게 사업 규모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챌린저스는 일상에서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앱 서비스로 시작했다. 최근에는 뷰티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사용자가 간단한 행동 미션으로 다양한 뷰티 제품을 득템할 수 있는’ CPA 광고 상품을 운영 중이다. 특히 마케팅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단순 노출(CPM)이나 클릭(CPC) 광고에서 갈증을 느낀 브랜드를 타겟하며, 2024년 상반기 고객사 재계약률 51%라는 수치를 달성했다.
챌린저스는 자기관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2040 여성을 주요 사용자로 보유하고 있다. 해당 고객과의 접점을 바라는 뷰티, 이너뷰티, 건기식 브랜드의 지속적인 러브콜로, 올해 상반기에만 18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작년 대비 10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반기 제휴 챌린지 참가 건수가 약 20만 건에 도달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3배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는 “자기관리 관심 고객과 뷰티 브랜드를 긴밀하게 연결하는 제휴 광고 사업의 확대로 상반기 중 작년 매출액을 넘어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하반기에도 ‘챌린저스’를 독보적인 자기관리 서비스로 입지를 굳히며, 혁신적인 광고 사업을 키워 갈 인재를 모시고 있다”라며 “전 부문 채용을 진행하여, 연말까지 조직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필라이즈, 사용자 식단 기록 데이터 1,600만 건 돌파…”6개월 만에 229% 급증”
초개인화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가 앱 출시 2년여 만에 사용자 식단 기록 데이터가 1,600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식단 기록 기능 출시 1년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지난해 12월 기준 약 700만 건이었던 식단 기록 데이터가 불과 6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 6월 초 AI 카메라 기능을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한 후, 하루 1회 이상 식단을 기록하는 사용자 수가 5월 말 대비 일평균 126%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음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식단이 기록되는 편리함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식단 기록 참여가 크게 활성화됐다는 평가다.
필라이즈는 지속 가능한 식단 기록을 돕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필라이즈 앱에서는 음식 사진 촬영이나 음식명 검색만으로 칼로리와 영양 정보를 손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시판 음식이나 프랜차이즈 메뉴는 자동 선택 기능을 통해 정확한 영양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레모네이드를 검색하면 일반 레모네이드가 아닌 해당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정확한 용량과 칼로리, 영양 성분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사용자는 일일이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섭취한 음식의 정보를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섭취 음식과 식습관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체중 조절 및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필라이즈 김아영 영양사는 “꾸준한 식단 기록이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특히, 본격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여름을 앞두고, 계절적 요인도 최근의 식단 기록 데이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필라이즈는 누적된 식단 정보를 활용해 빅데이터에 기초한 식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영양 정보와 개인화된 맞춤형 식단 조언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필라이즈 앱 내 식단 기록 데이터 1,600만 건 돌파는 사용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필라이즈는 정교한 AI 기술을 활용해 ‘이너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초개인화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필라이즈는 최근 실시간 혈당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CGM(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출시에 맞춰 앱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리브레 1, 2 사용자 모두를 위한 멤버십 지원,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에 기반한 고저혈당 알림 기능 강화, 식후 혈당 스파이크 관리를 위한 맞춤형 운동 알람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자세한 내용은 필라이즈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술 쇼핑 앱 키햐, 제품 라인업 2,000종 돌파
술 쇼핑 앱 키햐가 창업 1년반 만에 제품 라인업 2,000종을 돌파, 오늘(26일) 기준으로 2,110종을 확보했다.
고속 성장 핵심은 효율적인 유통 시스템이다. 제품 규모 최대화를 위해 ‘도매사 거점 유통 시스템’을 개발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각 지역 도매사가 해당 지역 내 배송을 도맡아 처리하는 방식이다. 플랫폼이 제품을 사입해 직접 유통하는 기존 방식 대비 재고 부담이 대폭 줄어, 우수한 제품을 제한없이 입점시킬 수 있다.
현재까지 전국 13개 도매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들은 키햐 플랫폼을 온라인 영업 채널로 활용한다. 유통 혁신에 힘입어 제품을 제한 없이 입점시킬 수 있으며, 플랫폼 사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키햐는 스마트 오더부터 해외 직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전세계 술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술 쇼핑 앱이다. 맥주, 위스키, 와인 등 대중적인 품목뿐 아니라, 중국술, 리큐르, 데킬라 등 마니아적 제품까지 구비했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712개 전국 픽업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해외 직구일 경우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현재 키햐 해외 직구 서비스는 일본 직구를 지원하며, 향후 유럽, 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
키햐 박영욱 대표는 “시중에 다양한 주류 스마트 오더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지만, 키햐는 그 중에서 가장 업계 상생을 추구하는 서비스라고 자부”한다며, “플랫폼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매사 및 픽업 매장과 상호호혜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키햐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주류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세터로 떠오르는 3040 여성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와인, 위스키 등 전통적인 인기 주류뿐 아니라, 과일사케, 리큐르 등 여성 취향에 맞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입점시키고 홍보하는 전략이다. 특히 츠루우메 유즈(유자 사케), 텐시노키마구레(백도 사케), 다카라 야마나시 화이트피치(백도 사와) 등 SNS에서 화제를 일으킨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해, 전체 구매 고객 중 절반 이상을 여성으로 맞이하게 됐다.
크리에이트립, 아시아 넘어 미국-유럽으로… 총 14개국 다국어 서비스 확장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2024년 상반기 총 8개국 언어를 신규 론칭하며 총 14개국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언어로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대륙간체가 있다.
2024년 6월 기준, 크리에이트립 월 활성 이용자(MAU)는 약 160만 명으로 약 230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주 이용자는 대만,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미국, 호주, 캐나다와 같은 영어를 상용어로 한 이용자뿐 아니라 비영어권 및 유럽 국가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크리에이트립의 언어 서비스 확장은 이러한 주 이용자의 국가별 추이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크리에이트립 활성 이용자 국가별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에 서비스 중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를 제외하고 인도네시아 > 중국 > 프랑스 > 독일 > 스페인 > 러시아 > 이탈리아 순으로 비영어권 국가 및 유럽권이 활성 유입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이에 크리에이트립은 올해 2월 ’프랑스어’와 ‘스페인어’를, 이달에는 ‘독일어’, ‘이탈리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대륙간체’를 추가하며 아시아 및 미국을 넘어 유럽권까지 본격적인 다국어 서비스 확장에 돌입했다.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활성 이용자는 약 10만 명 이상이며, 이 외 이달 론칭한 6개국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활성 이용자는 약 15만 명에 육박한다.
앞서 크리에이트립이 첫 번째로 제공한 언어 서비스는 ‘중국어 번체’다. 2016년 론칭 당시 가장 먼저 서비스를 선보인 국가 대만을 대상으로 약 2년 간 해당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18년 3월 ‘영어’를 비롯해, 20년 1월까지 ‘태국어’, 홍콩과 마카오 관광객을 위한 ‘광둥어’, ‘일본어’, ‘베트남어’를 추가해 총 6개국 언어를 서비스했다. 이후 올해 상반기 8개국 언어를 추가해 총 14개국 언어를 서비스 중이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이용자 비중이 높은 아시아권을 주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작년부터 방한 관광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유럽 및 서양권 언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방한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인바운드 관광산업 활성에 기여하고자 언어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해나갈 전망이다”고 전했다.
한편,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을 대상으로 플랫폼 론칭 이후 한국만의 이색적인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어학당, 역직구 사업을 비롯 인플루언서 콘텐츠 연계 등을 통해 유일무이한 한국 여행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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