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견기업·스타트업 한 자리에”…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오픈그라운드 밋업 성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7월 4일과 5일 양일간 제주 W360에서 ‘2024년 ’오픈그라운드 밋업’을 개최했다.
‘오픈그라운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센터가 주관하는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제주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오픈이노베이션에 제주도 워케이션을 연계해 대‧중견기업-스타트업이 협업에 몰입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개방형 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구조다.
제주센터는 대‧중견기업 8개사와 매칭할 스타트업 27개사를 포함해 총 35개사를 참여하였으며, 제주형 오픈이노베이션과 워케이션 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강연과 참여기업 간 밀도높은 협업논의를 위한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틀차에는 제주 지역 워케이션 시설과 스타트업을 방문하는 등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중견기업은 DB손해보험, CJ ENM, CJ 대한통운, 교보문고, 이브자리, 카카오모빌리티, 하나은행, 현대자동차가 함께 하였으며 뷰티, AI, 물류, 금융, 모빌리티, 슬립테크 등 테크와 로컬기반의 다양한 주제를 갖고 스타트업들과 협업미팅을 진행했다.
제주센터는 이번 밋업을 통해 스타트업이 대‧중견기업과 협업매칭이 성사될 경우 협업자금, 제주 워케이션 활용 바우처, 입주 사무공간, 후속 투자유치 및 TIPS연계 등 후속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센터 이병선 센터장은 “이번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대‧중견기업과 협력의 기회를 높이기 위한 제주 특화형 오픈이노베이션을 앞으로도 강화해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협력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빠르게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중견기업은 스타트업의 유연한 조직력과 기술 협력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기술을 빠르게 확인하고 성장동력 발굴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스타트업은 협업을 통해 상품개발 및 서비스시장 진출, 투자연계 등 기회를 넓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