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2024 창업도약패키지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원 사업으로 창업 3~7년차 도약기 기업들이 스케일업을 할 수 있도록 사업화를 지원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로 총 49개사(창업기업 사업비 95억원 규모)를 선발했다. 일반형 트랙으로는 전국 최고 경쟁률을 자랑하여 연매출 100억원 이상, 시리즈 B 단계, 아기유니콘 등 우수한 기업 유치를 했다. 또한 전국 유일 투자병행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벤처투자사 대표, 창업기업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한 기업 모두가 피칭을 통해 기업을 소개하고 상호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협업 기회를 만들었다.
총 5개의 세션으로 창업기업 사업비 집행 전략, 투자 세션, 오픈이노베이션 패널 토크, 인증·연구소 멘토링, 글로벌 프로그램(CES, 에디슨어워드, 자이텍스) 현장신청이 진행됐다. 투자 세션에는 동문파트너즈, 인포뱅크, 플래티넘기술투자(주), 케이런벤처스가 참여해 조성 펀드와 관심 섹터 등 올해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패널로는 더 블루씨 송재호 대표(前 KT 부사장)가 참석해 신사업 진입 전략, 확장과 협업 노하우를 전했다. 이튿날 글로벌경영연구소가 참석해 이노비즈, 메인비즈, ISO, 연구소 설립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단순히 사업화 자금을 집행하는 것을 넘어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구성된 담당자들을 통해 글로벌, 투자 성과를 내는 ‘이어달리기’에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립 10년차를 맞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KT 협력체계 내 지역창업전담기관으로서 초기 유망 혁신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단계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지원하며, 초격차 분야 특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경기 지역의 창업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판교 창업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창업지원 클러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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