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월 15일 판교창업존 대회의실에서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딥테크 분야)’ 선정기업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번 행사는 딥테크 분야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된 25개 스타트업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의 운영 방향과 주요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참여 기업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선정기업 25개사의 1분 스피치, 사업화 지원 및 사업비 집행 교육, 기술이전 혁신 브릿지 프로그램 안내,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논의와 더불어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 기술이전 등 구체적 실행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AI 분야의 딥테크 창업기업 성장을 목표로 하며,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기술 공급기관과 창업기업 간 기술 매칭을 지원하는 ‘기술이전 혁신 브릿지 프로그램’, 해외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사 연계 등을 통한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 성장 단계별 맞춤형 IR을 추진하여 투자 유치를 돕는 ‘스타트업 815 IR’ 등이 있다.

김원경 경기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은 기술력뿐 아니라 시장 진출 전략과 글로벌 협력 역량이 중요하다”며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빅데이터 기반 혁신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을 강화하고, 창업기업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혁신센터는 개소 이후 700개 이상의 빅데이터·AI 기업을 보육하고 있으며,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