롸버트치킨 멕시코 최초 조리 로봇 매장 오픈, “멕시코를 비롯한 미국, 필리핀 등으로 해외 가맹 확장”
로봇 푸드테크 기업 ‘로보아르테’의 F&B 브랜드 롸버트치킨이 7월19일 멕시코시티에 가맹점을 오픈했다. 롸버트치킨 멕시코 1호점은 멕시코 최초의 조리 로봇 매장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학가에 위치하여 튀김 조리 로봇과 함께 영업 중이다.
롸버트치킨은 K-치킨을 좋아하는 현지인들을 위해 국내 맛을 그대로 구현한 수출용 소스를 만들었고, 조리 로봇으로 치킨을 조리하여 한국의 치킨 맛을 멕시코에서도 편차 없이 똑같이 즐길 수 있다.
롸버트치킨 해외 매장 담당자는 “현지인들이 처음에는 조리 로봇에 대한 호기심으로 들어왔다가 K-치킨 맛에 반해 벌써부터 재방문 고객이 생기고 있다”라며, “한국식 치킨 레시피와 정확하고 편차 없는 조리를 하는 로봇을 통해 한국의 맛을 제대로 보여줄 것”라고 밝혔다.
롸버트치킨은 멕시코, 미국, 필리핀에서 각각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였고, 올해에만 멕시코를 시작으로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 필리핀에서 직영 및 가맹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강지영 로보아르테 대표는 “K-치킨의 인기와 구인난에 따라 조리 로봇이 적용된 롸버트치킨에 대한 해외 가맹 문의가 전년대비 10배 이상 들어오고 있다”라며 “올해 8월 뉴욕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가맹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스타트업 ‘국참’, 참여정치 플랫폼 ‘국민참여’ 서비스 런칭
정치 스타트업 기업 ‘국참’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참여정치 플랫폼 ‘국민참여’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복잡한 정치 이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I 요약을 제공하며, 국민들의 정치 참여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민참여’ 플랫폼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주요 법률안을 AI 기술로 요약하여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최근 이슈가 된 법률안의 내용, 진행 상황, 그리고 국회의원들의 찬반 투표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특히 AI 요약 기능은 법률안 내용뿐만 아니라 해당 법안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론까지 포함하여 제공한다.
국참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스타트업은 정치를 쉽게 이해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모아 참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참의 한 관계자는 “국민들이 단순한 관객에서 벗어나 정치를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여름에는 사용자가 직접 투표하고 토론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창업인, 오프라인 주문·결제 서비스 ‘테이블로’ 전국 휴게소 진출
창업인이 고속도로 휴게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오프라인 주문·결제 서비스 ‘테이블로’의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창업인이 운영하는 테이블로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이 테이블마다 부착된 NFC·QR코드를 통해 착석한 자리에서 바로 주문과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로 현재 국내 F&B 브랜드를 비롯한 백화점, 마트 등의 매장에서 누적 이용 고객이 50만명에 육박한다.
창업인은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 및 줄서기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과 번호 호명때마다 자신의 주문인지 확인해야하는 불편함 해소를 목표로 지난해 4월부터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 대보유통 등과 협업해 휴게소 내 매장에 테이블로 기반의 주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창업인은 북적이는 휴게소 환경에 맞게 기존 NFC·QR코드를 통한 주문은 물론 고객마다 준비가 완료된 음식의 픽업을 요청하는 모바일 알림 발송까지 구현된 ‘모바일-키오스크’로 서비스를 고도화, 작년 11월부터 보성녹차(양방향)휴게소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전국 40개 이상의 휴게소에 서비스하게 됐다.
창업인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성 제고와 동시에 고속도로 휴게소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연내 전국 100개소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인 정재훈 부대표는 “다양한 업종과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테이블로의 강점”이라며 “많은 이용객들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향상된 주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창업인은 연내 인공지능(AI) 기반의 추천 기능 도입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국어 지원, 국가별 소비자 습관 및 문화 등을 반영한 테이블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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