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AI 기업 클래스팅이 2024년 상반기 SaaS 부문 매출이 작년 대비 6.4배 증가했다.
클래스팅의 교육용 AI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클래스팅 AI’는 AI 기반의 학습관리시스템으로, 정확한 학습 진단(CAT)부터 학생 개별 수준에 따른 맞춤형 학습 추천, 교사 주도의 AI 평가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이는 일대다 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써, 현재까지 누적 24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클래스팅의 매출 성장을 가속화했다.
이처럼 클래스팅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클래스팅 AI’는 인공지능이 지금처럼 대중화되기 전인 2016년부터 AI를 교육에 접목시키고자 발전시켜 온 결과다. 올 상반기에 클래스팅 AI를 도입한 학교 수는 1,191개로 전년 대비 4.86배 증가했으며, 이를 통해 특히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성취도가 향상된 사례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클래스팅은 현재 전국 시도교육청, 교육대학교 등과의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클래스팅 조현구 대표는 “이번 SaaS 매출의 큰 성장은 클래스팅이 AI 에듀테크 SaaS 기업으로의 지속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지표”라며, “클래스팅은 교육의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클래스팅은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트랙슨(Tracxn)이 이달 발표한 에듀테크 SaaS 마켓맵(Edtech SaaS Marketmap)에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투자자들도 클래스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클래스팅에 투자한 미슬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삼성벤처투자, 한국투자증권, 스틱벤처스, 인비저닝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벤처스 등 기관 투자자는 지난 5월,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며 클래스팅의 성장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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