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큐브세미가 약 8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를 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하나벤처스,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노틱인베스트먼트, 케이씨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회사는 앞서 2022년 11월 약 4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은 바 있다.

파워큐브세미는 2013년 설립된 전력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실리콘(Si), 산화갈륨(Ga2O3) 3개 제품군에 대한 설계기술력을 확보하였다. 대형 완성차 업체들에게 자체 설계한 전력반도체의 공급을 시작하며 제품의 성능도 검증 완료하였다.

파워큐브세미는 금번 투자 유치를 발판으로 자체적인 실리콘카바이드 後공정 라인 구축 및 산화갈륨 全공정라인을 증설하는 한편, 제품의 고도화 등을 목적으로 전문 인재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중국, 캐나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 글로벌 고객사 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태영 파워큐브세미 대표는 “투자를 결정해 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목표한 성과들을 하나씩 이뤄 가며 국가대표 전력반도체 업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큐브세미는 하나증권과 BNK투자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임하여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예비기술성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