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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얼리 크로스보더 커머스 ‘히든뉴스’, 신한벤처투자 등에서 시드 투자유치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글로벌 주얼리 크로스보더 커머스 사업을 전개하는 히든뉴스가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빅뱅엔젤스, 우리금융캐피탈, 신한벤처투자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다.

히든뉴스는 2015년부터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및 영국 런던 등지에서 주얼리 스토어를 운영해 온 김태형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김 대표는 전 세계의 중심인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주얼리 트렌드를 선도하는 커머스 사업을 진행하려는 비전을 갖고, 글로벌 150개 이상의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히든뉴스를 시작하게 됐다.

경쟁력 있는 해외 주얼리 브랜드도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까다로운 미국 직접 진출 조건과 과도한 소요 자금 등으로 선뜻 미국 시장 진입을 시도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문제의식과 함께, 미국 소비자의 광범위한 디자인 수요를 충족할 만한 주얼리 온오프라인 편집샵이 부재하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주얼리 시장은 데미파인(demi-fine) 주얼리와 온라인 마켓이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미파인 주얼리는 귀금속을 활용하는 고가의 파인 주얼리(Fine Jewelry)와 모조 보석 등을 활용하는 ‘패션 주얼리(Fashion Jewelry)’의 중간 카테고리로, 스털링 실버, 14~18K 도금, 금을 천연석과 결합한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구매력이 높은 밀레니얼 세대가 높은 활용도와 합리적인 가격대 및 고품질의 제품을 찾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히든뉴스는 데미파인 주얼리를 전문으로 취급하며, 유럽과 한국의 약 150곳 이상의 디자이너 브랜드를 파트너사로 확보했을뿐만 아니라 직접 디자인한 자체 브랜드 제품을 미국 뉴욕 소호(SOHO)의 밀리문(Miliemoon)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회사는 약 1년간의 시장 테스트를 통해 높은 매출이익률을 달성했고, 글로벌 소싱 경력 등을 바탕으로 매출 성장성을 보여주며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히든뉴스 김태형 대표는 “미국 주얼리 시장에서 히든뉴스의 데미파인 주얼리는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향상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신한벤처투자 이정수 팀장은 “히든뉴스의 온오프라인 주얼리 편집샵의 미국 내 시장 침투력과 2015년부터 축적된 산업 노하우를 높게 평가했다.”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플래텀 기자 : 다양한 세계를 만나 소통하려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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