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케어링, 튜링, 한국신용데이터, 오렌지스퀘어, 에이지프리, 위매치다이사
요양 서비스 케어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이 ‘2024 국민 공감 캠페인’ 시상식에서 사회공헌경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케어링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케어링은 설립 초기부터 요양보호사들에게 높은 급여를 지급하고 권익증진 캠페인을 펼치며 처우 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한 미술 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요양보호사랑해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요양보호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회를 마련해 왔다.
전국 통합재가 요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케어링은 지역의 청년,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운전원 등 올 6월 기준 케어링 소속 돌봄 종사자 수는 1만여 명,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 수는 1만1000여 명에 이른다.
케어링은 지난 4월 광주 지역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일자리 창출 유공 기업’ 광주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케어링은 주간보호센터, 방문요양센터, 요양보호사교육원 등 8월 기준 46개 직영점을 연내 53개까지 확대할 계획이어서 채용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케어링 임직원들은 소외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연탄봉사와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푸드뱅크, 지자체 등에 천원국시 후원금 전달, 케어링 단백질 두유, 생필품 등 기부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요양보호사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기본에 집중한 것이 사회적 공감을 받아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전국 어디서나 차별 없는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 공감 캠페인’은 공감과 소통의 경영 전략으로 체계적인 혁신을 이뤄낸 기업과 기관의 경영 사례와 브랜드를 발굴하는 시상식으로,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수학대왕’, B2G 매출 1년 만에 27배 성장
자기주도형 AI 수학학습 플랫폼 ‘수학대왕’ 운영사 튜링의 올해 상반기 B2G 서비스 매출이 전년도 상반기 대비 27배 가량 증가했다.
수학대왕은 자기주도형 AI 수학 학습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 모델을 기반으로 단 5개의 문제풀이 만으로 학생의 실력을 진단해준다. 수학대왕은 8만개가 넘는 양질의 수학 문제를 자체 제작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방대한 문제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재 공교육에서만 국내 45개교의 4000명이 넘는 학생들의 학습을 돕고 있다. 실제 공교육에 공급된 수학대왕의 누적 문제풀이 시간은 4만3000시간으로, 연간 단위로 환산하면 5년여에 달한다. 학생들이 학습한 문제 수는 약 232만 개로 사실상 1분마다 1문제씩 학습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올해 초에 ‘수학대왕 CLASS’를 새롭게 출시하면서 작년보다 더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수학대왕 CLASS는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AI 기반 학생 관리용 대시보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학생별 학습 현황과 AI가 분석한 실력 분석 데이터를 한눈에 보며 효과적으로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AI의 도움을 받아 학생들의 수준별로 꼭 필요한 문제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숙제를 제공하고, 채점까지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어 수업 이외의 잔업 부담을 줄여준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요소 역시 수학대왕이 공교육에서 인기를 끄는 비결이다. 수학대왕에는 학교 랭킹전, 장학금 제도 등 학생들이 공부에 재미를 느끼며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자연스럽게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더 나아가 공부 습관을 정착하는데까지 이어진다. 실제로 초기 공부 습관이 중요한 초등학교가 수학대왕 계약 학교 중 약 46%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동기부여를 통해 공부 의지를 길러야 하는 고등학교에서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여수여자고등학교의 경우 수학대왕과 6번의 재계약을 진행할 정도로 높은 고객만족도가 높다.
앞으로도 튜링은 AI 고도화를 통해 공부의 편의성을 높이고, 교사들의 잡무를 줄여 최적화된 학습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업데이트해 편리한 사용을 이끌어내고, 신학기를 맞아 수학대왕이 필요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연내에는 시중 문제집 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하고 유사 문제 출제 기능도 출시해 학생들이 더욱 폭넓은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자체 제작한 초등 수학 개념강의 영상을 지속 업로드하며 자체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튜링 최민규 대표는 “전국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가지도록 도와 수학공부를 포기하는 학생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튜링의 목표”라며 “수학대왕과 수학대왕 Class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학생들과 교사 모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신용데이터-중소기업중앙회, 온라인 채널 전략적 협력 확대
전국 15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전략적인 협력을 본격 확대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 확대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효율적인 사업 자금 운영과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것을 목표를 재확인하고 온라인 분야의 협업 내용을 확대한다.
KCD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온라인 광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중기중앙회는 캐시노트 앱을 통한 소상공인 대상 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씩 사업 홍보 영상을 개시하며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에게 노란우산의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제기금 가입 등에 대한 배너 광고를 진행해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KCD는 중기중앙회의 콘텐츠가 최대한의 효율이 발생할 수 있도록 노출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별 콘텐츠와 정보가 해당 내용을 필요로 하는 소상공인에게 도달해, 최대한의 성과가 나도록 하는 것. 또, 중소기업중앙회의 소상공인 지원 관련 주요 사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가독성이 높은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해 캐시노트 토크 채널을 통해 알려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본부장은 “온라인 홍보 등 양사 협력 확대를 통해 하반기부터 중소기업공제 사업기금을 포함한 다양한 신규 사업에 대해서도 캐시노트를 활용해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정통 한국신용데이터 금융사업 총괄이사는 “대한민국 150만 사장님의 사업의 모든 순간을 돕고 있는 캐시노트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효과적인 플랫폼이자 슈퍼앱으로 성장하고 있다. KCD는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의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노란우산 상품에 대해 정확한 이해 도울 수 있는 콘텐츠로도 적극 홍보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오렌지스퀘어,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 200대 돌파
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결제·환전·교통카드) 선불카드 와우패스(WOWPASS)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가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200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방한 외국인이 증가하면서 원화 환전 및 올인원 선불카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오렌지스퀘어는 와우패스 카드 한 장에 결제·환전·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면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결과 자체 운영 중인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찾는 외국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외에 춘천,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제주 등 지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은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의 인기를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마땅한 환전소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의 원활한 지방 관광에 와우패스가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오렌지스퀘어는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방한 외국인의 투숙율이 높은 호텔 등을 비롯해 지하철역, 공항, 쇼핑몰, 관광지 등 관광객의 주요 동선에 설치했다. 비행기 외에 배를 타고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고려해 부산여객터미널에도 설치를 앞두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오는 2026년까지 총 500여대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은 늘어나는 와우패스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이용해 보다 손쉽게 올인원 선불카드를 발급 및 충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외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것 역시 간편하며, 총 16개 국가의 통화를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측면에 부착된 전화기로는 사내 다국어 콜센터로 즉시 연결 가능해 필요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에이지프리, 직업교육 플랫폼 ‘천직’ 출시
에이지테크(Age tech) 스타트업 에이지프리가 직업교육 플랫폼 ‘천직’을 선보인다.
천직은 나이와 성별, 학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교육을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이다. 전국 각 지역의 전문 교육원과 제휴를 맺고 직업 교육이 필요한 교육생을 연결한다. 은퇴 후 제2의 직업을 탐색하는 중장년층이나 퇴사를 고민하는 청년층에게 적합한 교육 과정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천직 홈페이지에서는 도배, 타일 시공, 드론 방제 등의 직무 교육을 확인할 수 있다.
천직은 전문 강사 자격을 갖춘 강사진과 완성도 높은 커리큘럼을 갖춘 교육만을 엄선해 제공한다. 사용자는 거주 지역 근처의 교육원을 추천받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교육원의 수업 내용과 수강료, 국비 지원 비율 등을 한눈에 비교해 선택할 수 있다. 천직 플랫폼 내에서 바로 수업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교육원 정보 외에도 기술 자격증 취득 정보를 함께 제공해 교육 이후 취업·창업 과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에이지프리의 김지현 대표는 “평생직장은 옛말이 되었고, MZ세대 2명 중 1명이 2년 내 퇴사를 고려하고, 새롭게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층이 1,200만 명에 육박하는 게 현실”이라며 “에이지프리는 천직을 통해 사람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경력 전환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에이지프리를 창업한 김지현 대표는 2013년 코딩 교육 서비스 ‘엔트리’를 창업해 국내 초중등 공교육의 정식 교육 과정으로 포함시키고, 네이버에 인수합병을 이끌어낸 연쇄 창업가다. 에이지프리는 사업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 5월 카카오벤처스와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사 O2O 플랫폼 ‘위매치다이사’ 누적거래액 8천7백억원 돌파
이사업체 매칭 플랫폼 ‘위매치다이사’가 누적 거래액 8천7백억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에 설립된 위매치다이사는 이사가 필요한 고객에게 이사업체를 매칭해주는 서비스로 시작하여 입주청소, 인터넷 설치 서비스 확장 후 현재는 에어컨 설치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홈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
위매치다이사는 정보의 불균형으로 피해 사례가 많았던 하우징 시장에서 소비자의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에게 업체별 실제 이용자 평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직접 이사업체 정보를 비교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파트너 업체들도 자신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지난 2024년 7월을 기준으로 위매치다이사는 누적 거래액 8700억 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방문자는 690만 명에 달한다. 또한 누적 3700개의 전국 파트너 업체와 함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고객 리뷰는 20만 개를 돌파했다. 이러한 성과는 위매치다이사의 플랫폼이 소비자와 파트너 업체 모두에게 신뢰받고 있음을 입증한다.
특히 위매치다이사는 2022년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출 성장을 이어가며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하우징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위매치다이사의 서비스가 소비자들에게 큰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최초로 소비자 평가 제도를 실시한 위매치다이사의 평가 제도가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위매치다이사 박경태 대표는 “이번 누적 거래액 8천7백억 원 돌파는 고객과 파트너 업체의 신뢰와 성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진정성 있는 리뷰를 바탕으로 홈서비스 시장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소비자와 파트너 업체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인터넷, 에어컨 등 부가서비스 사업 본격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다른 소형 이사 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하우징 서비스로 지속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