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벤처스가 ‘L-CAMP 12기 & 부산 6기, 미래식단 4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2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망한 혁신 스타트업 12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기업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했다.
롯데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투자 심사역들과 스타트업 간의 1:1 매칭으로 시작되었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의 초기 단계부터 마일스톤 수립과 지표 설정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은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시장 검증 프로그램, 전문가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롯데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 진행이었다. L-CAMP 12기에 참여한 디어먼데이는 롯데호텔의 지점망을 활용해 지역 거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래식:단 4기의 리하베스트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하여 카카오 부산물인 카카오쉘을 활용한 친환경 굿즈 및 식품 원료 개발에 착수,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인 L-CAMP 12기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의 이동욱 대표는 “L-CAM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 미국 진출과 관련된 도움을 얻을 수 있었고, 담당 심사역의 인사이트와 피드백 덕분에 비즈니스 모델을 더 견고하게 다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롯데벤처스의 전영민 대표는 “롯데벤처스의 목표는 단순한 투자 그 이상”이라며, “스타트업들이 롯데벤처스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기업들이 미래를 선도하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롯데벤처스는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발하여 후속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에 파이널 데모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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