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도 라자스탄 주 정부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중요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9월 9일, 양 기관은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인도 간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와 라자스탄 주의 창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마련되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강영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스타트업 센터(인도) 참여기업이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인도 라자스탄주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라자스탄주 총리 바잔 랄 샤르마와 아지타 샤르마 산업부 장관, 주한인도대사 아밋 쿠마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양국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창업기업들의 상호 벤치마킹 및 교류 확대 등 창업 지원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자스탄주는 인도에서 가장 큰 주로, 농생명바이오, 의료, 자동차, IT산업이 지역 특화 산업이며 현재 스타트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인도 정부로부터 12개 도시에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승인받아,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와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K-스타트업 센터(인도) 주관기관으로서, 인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0개의 기업을 선발하여 사업화자금, 비즈니스밋업, 판로확대, 투자 등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벵갈루루 테크서밋 2024에 참여하여 제품홍보 및 투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라자스탄 주 정부는 양국 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는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시장 진출과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상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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