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타트업] 슬릭코퍼레이션, 티지소사이어티, 딜매치, 팜스태프, 코드크레용, 휘슬, 코멘토
슬릭코퍼레이션, 피트니스센터 고객 안심 결제 ‘하이페이’ 출시
피트니스센터 전용 회원관리프로그램(CRM) ‘하이파이브’를 운영하는 슬릭코퍼레이션이 가맹점 이용 고객들의 안심 결제를 돕는 ‘하이페이’를 출시했다.
서비스 1년만에 2000개 이상의 피트니트센터 가맹점을 돌파한 하이파이브는 고객 매출 대시보드, 재등록 회원 알림, 수업 예약, 강사 전용앱, 채팅, 공지사항, 자동 수업 푸시 알림 등을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현재 40만 회원이 이용하고 있다.
하이페이는 피트니스나 필라테스처럼 선결제가 필수인 운동 업장의 폐업 시 이용자들의 피해를 없애고자 지급보증보험 가입을 기반으로 결제 리스크를 최소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하이페이를 도입한 하이파이브 가맹점은 복잡한 보증보험 가입 절차를 해소하고 별도로 지급되는 안전 결제 단말기 사용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 발생 시 환불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주는 선결제 비용 보장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업장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하이파이브는 하이페이를 수도권 50개 가맹점에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1000개 가맹점에 무상 공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슬릭코퍼레이션 김형주 공동대표는 “티메프 사태로 인해 고액 결제가 필요한 서비스업에서 고객 신뢰도가 하락하는 상황”이라며 “결제 리스크 최소화에 앞장서 고객들의 신뢰도 강화와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슬릭코퍼레이션은 지난 2020년 스파크랩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운전선생, 온라인 방문 운전 연수 서비스 출시
운전학원 가격 비교 및 예약 플랫폼 ‘운전선생’이 불법 운전 연수 근절의 일환으로 온라인 방문 운전 연수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운전선생 운영사 티지소사이어티는 운전학원과 함께하는 방문 운전 연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경찰청에 등록하지 않은 업체는 유상 운전 교육 서비스 제공이 불가능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경찰청 추산 2000여곳에 달하는 불법 업체를 단속할 방법이 현실적으로 전무해, 소비자는 불법 운전 연수에 무방비하게 노출돼 있다.
불법 업체는 노후화한 기존 운전 학원 대비 디지털 마케팅에서의 우위를 무기로 특히 온라인상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실제 운전 연수 관련 포털 사이트 검색 결과 대부분이 불법 업체다.
불법 운전 연수 업체는 운전학원 대비 40%가량 저렴한 비용 및 자차를 이용한 연수 등을 미끼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불법 업체를 통해 운전 교육을 받을 경우 불법 개조 차량 이용으로 인한 사고율 증가, 사고 시 제대로 된 보험 처리 불가, 성추행이나 폭행 등 신원 확인이 불가한 강사에 의한 2차 피해, 수강료 결제 이후 잠적 등 여러 위험에서 보호받을 수 없다.
운전선생의 방문 운전 연수 서비스는 경찰청 공인 운전학원의 차량과 강사를 통해 진행된다. 소비자는 운전학원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공인 강사의 수업을 원하는 위치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운전학원 차량은 정식 교습용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어, 사고가 나더라도 보험 처리가 확실하게 보장된다.
티지소사이어티는 그동안 운전선생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 및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불법에서의 운전 연수 수요를 운전학원이 소화할 수 있게 전격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연수 차량 경로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해 학원 운영 비용 절감을 도와 소비자가 저렴하면서도 안전한 운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오석준 티지소사이어티 대표는 “방문 운전 연수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합법적인 운전 교육 문화가 조성될 수 있게 시장 디지털 전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딜매치, 기업 딜 오픈마켓 출시
부동산 개발 마켓 플레이스 ‘딜매치’가 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한 딜(dea)을 등록하고 필요한 기업 또는 투자자가 관심을 제안할 수 있는 ‘기업 딜 오픈마켓’을 출시했다.
스타트업,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기업규모에 따라 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 형태는 다양한데 이를 해소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딜매치는 설명했다.
딜매치가 선보인 ‘기업 딜 오픈마켓’은 기업 자금조달 및 인수합병(M&A) 등 목적에 맞게 딜을 등록하면 딜매치에 가입한 금융대주 또는 기업이 제안을 할 수 있어 기존의 복잡했던 기업 딜 소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딜매치는 기존 부동산 개발 오픈마켓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 딜 오픈마켓까지 선보이며 앞으로 자본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마켓플레이스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를 기점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부동산 개발 업계의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자동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딜매치 조원정 대표는 “부동산 개발 자금조달과 마찬가지로 기업의 성장과 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 역시 정보비대칭이 심한 영역”이라며 “기업 딜 오픈마켓은 기업들이 적절한 시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데 매우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팜스태프, 사용자 니즈 반영한 농자재 브랜드 ‘Farmer Remedy’ 출시
팜 임팩트 비즈니스 스타트업 팜스태프(FarmStaff)가 농자재 브랜드 ‘Farmer Remedy’를 출시했다.
Farmer Remedy는 기존의 농자재 개발 방식과는 달리, 실제 농장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발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브랜드 콘셉트는 농장주들의 실제 요구사항과 고민을 제품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팜스태프는 이수그룹의 사내벤처로 시작한 팜 임팩트 비즈니스 스타트업으로, 브랜드 마케팅 술루션을 핵심 역량으로 삼아 브랜딩, 마케팅, 유통, 농자재 등 농부들이 직접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팜스태프는 비즈니스 가능성을 인정받아 농업기술진흥원 벤처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소풍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Farmer Remedy의 첫 제품은 강원도 화천에서 30년 경력을 쌓아온 안수민 농부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스마트팜 재배용 양액 배지이다. 스마트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양액 배지는 작물의 건강과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기존의 양액 배지는 물성이 고르지 않아 초세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장주들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수민 농부와 팜스태프는 코코피트 더스트와 칩을 활용해 미세 입자와 굵은 입자를 가진 다층 구조의 새로운 양액 배지를 개발했다. 이 배지는 보수력과 배수력을 동시에 높여 안정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pH와 EC(전기전도도) 관리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팜스태프는 앞으로도 농장주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다양한 농자재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코드크레용, 글로벌 숏폼 플랫폼 ‘Shortime’ 정식 런칭
IP 기반 콘텐츠 기업 코드크레용이 숏폼 플랫폼 ‘Shortime’을 정식 론칭하며,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60초 내외의 짧고 강렬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숏폼 콘텐츠를 제공하며, 한국 콘텐츠를 5개국어로 번역해 글로벌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주요 시리즈로는 아이돌 달샤벳 출신 배우 달수빈 주연의 <러닝메이트>와 구구단 출신 김나영 주연의 <내 남자의 스마트폰> 등이 있다. 특히, 3초 만에 소개팅 상대를 결정하는 독특한 포맷의 리얼리티 연애 예능 <리얼 디엠>은 짧지만 강렬한 감정을 담아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Shortime은 로맨스뿐만 아니라 스릴러,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용자들에게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Shortime에서 인앱 결제를 통해 유료 에피소드를 시청할 수 있으며, 광고 시청이나 앱 내 이벤트 참여로 무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Daily Pass와 Weekly Pass를 통해 모든 시리즈를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코드크레용 박지복 대표는 위지윅스튜디오 CFO와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작한 래몽래인 대표를 거쳐,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솔루션 기업 NP에서 대표로 활동하며 두 번의 상장을 이끈 베태랑이다. 그는 “Shortime은 K-콘텐츠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현지화된 스토리 전개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Shortime은 ‘오늘의 운세’ 같은 스낵 콘텐츠와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해 사용자가 더욱 재미있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종합모빌리티 앱 휘슬,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 오픈
종합모빌리티 앱 ‘휘슬’이 중고차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peak deal)’을 선보인다.
픽딜은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타던 차를 간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점(peak)에 차량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휘슬은 300만 운전자가 사용하고 있는 만큼 타던 차를 좋은 가격에 판매하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픽딜 서비스를 기획했다.
픽딜은 경쟁입찰 방식을 차용한 중고차 딜러들의 실시간 경쟁으로 높은 견적을 제공한다. 내 차 사진과 차량번호, 주행거리만 등록하면 간편하게 견적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내 차의 견적가를 확인한 후 판매 여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휘슬은 블라인드 입찰 방식으로 기존 내차팔기 서비스들과 차별화했다. 입찰에 참여한 딜러들은 서로 제시한 견적가를 확인할 수 없으나, 최고가 입찰 딜러에게만 현재 최고가임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 타고 있는 차의 적정한 거래 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내차 보고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차종, 연식, 주행거리, 색상 등 차를 팔 때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차량별 특성에 따른 적정한 거래 시점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휘슬은 내차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고차 연합회∙조합(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경기도1자동차매매사업조합)과 제휴를 통해 중고차 유통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제휴기관의 방대한 실거래데이터를 기반으로 휘슬의 AI솔루션을 접목해 맞춤형 시세 정보를 보여준다. 향후 미래 시점에 대한 예측 시세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휘슬 정해준 대표는 “새롭게 선보인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을 비롯해 주정차 단속알림, 검사소 예약 등 다양한 운전자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합모빌리티 앱으로서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을 다루는 운전자 필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코멘토, 생성형 AI 솔루션 ‘포텐스닷’ 출시
시작하는 사람들의 커리어 성장 커뮤니티 코멘토가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포텐스닷(Potens.)을 출시했다.
포텐스닷은 기업의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 솔루션으로 기존 생성형 AI과 달리 보안 정책을 강화해 높은 안전성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최근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실제 업무에 AI를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멘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텐스닷을 개발했으며 이를 활용한 ‘워크플로우(workflow) 분석 기반 맞춤형 생성형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포텐스닷은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춰 AI를 업무 과정에 원활히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포텐스닷은 LG, 롯데 등 국내 대기업의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되고 있으며 직원들의 AI 활용 능력을 높여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포텐스닷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현직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평소 업무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여기에 필요한 기초부터 학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코멘토는 앞으로도 기업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개인과 조직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안 정책이 강화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성 코멘토 대표는 “포텐스닷은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보호하면서 보안 걱정 없이 AI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모든 직원이 AI를 자신의 업무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해 잠재력을 확장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