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예술 시장 도전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가 싱가포르 차임스홀(Chijems Hall)에서 열린 국내 예술분야 창업기업을 위한 자체 전시회 ‘Pro+Art Exhibition’을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예술 스타트업들이 싱가포르의 일반 대중과 글로벌 VC들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 예술 기업들을 해외에 소개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키뮤스튜디오를 비롯한 5개의 국내 예술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키뮤스튜디오는 뉴욕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복지기관인 AHRC NYC와 협업한 글로벌 대표 작품 <뉴욕 랜드>, <당신이 아는 그 맛>, <어느 때보다 지금>과 키뮤스튜디오의 색감표현이 돋보이는 <코크니 지브라>를 선보였다. 위 작품들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시각을 선명한 색감으로 담아낸 작품들로 아티스트들의 특유의 생동감과 표현 방식이 싱가포르의 대중과 기업 관계자들로 부터 주목을 받았다.

남장원 키뮤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싱가포르 소셜벤처 지원단체와 벤처투자사 등 싱가포르 진출에 유의미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싱가포르 전시를 비롯해 11월에 뉴욕에서 열릴 예정인 후속 전시 등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글로벌에 널리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뮤스튜디오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이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무대를 마련하며, 포용적인 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상업용 건물 관리 솔루션 ‘빌딩케어’, 올인원 정산 관리 서비스 ‘빌딩케어 파이낸스’ 출시

상업용 건물 관리 솔루션 ‘빌딩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디원더가 임대료, 관리비, 공과금 등 정산 업무를 한 곳에서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 ‘빌딩케어 파이낸스’(이하 파이낸스)를 출시했다.

‘빌딩케어’는 그동안 수작업과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온 건물 관리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건물 관리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이다. 계약, 청구·수납, 시설 보수, 일정 관리, 월보고서 등 건물의 다양한 관리 요소를 한 화면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건물 관리 시스템이다. 높은 편의성 때문에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전국적으로 현재 400여 채 건물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디원더가 출시한 ‘파이낸스’는 상업용 건물 관리 시 매월 처리해야 하는 임대료, 관리비, 공과금 등의 계산, 청구, 수납 업무를 한 곳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서비스이다. 그동안 일일이 수기와 엑셀에 의존했던 정산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기존의 불편함과 정산 누락 가능성을 줄였다.

‘파이낸스’에서는 임대차 계약서에서 적혀 있는 임대료 금액을 청구서에 자동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정산 오류를 막을 수 있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의 공과금 계산은 고유고객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기관에서 고지하는 사용량과 금액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져온다. 호실 면적과 사용량 차이에 따른 공과금 분할도 미리 설정해둔 기준에 따라 자동 계산까지 가능하다. 교통유발부담금, 청소비와 같은 관리비는 건물 상황에 맞게 미리 설정해 두면 편리하다.

모든 금액 계산이 끝나면 청구서도 호실 별로 생성해준다. 매월 반복적으로 생성해야 하는 청구서는 반복 청구서 생성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생성된 청구서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고, 직접 임차인에게 전달한 경우에도 청구 히스토리를 ‘파이낸스’ 안에서 확인하면서 관리할 수 있다.

청구서를 보내고 비용을 수납하는 것도 빌딩케어에서 하면 쉽다. 통장 입금 내역을 불러와, 금액을 대입해 정확한 수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납 임차인에게는 청구서를 재발송할 수 있고, 미납 금액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를 계산해 추가할 수 있다.

이민우 디원더 대표는 “매월 반복적이고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던 정산 업무의 불편함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빌딩케어 하나만으로 건물의 모든 관리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원더는 최근 미국 뉴욕 현지 최고급 콘도 건물에 빌딩케어를 시범도입키로 했다. 현지화를 위한 시범도입 과정을 거쳐, 내년 내에 정식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데이트팝, 3개년 연속 80% 성장… 구독 서비스 ‘팝픽’으로 도약 준비

MZ세대 놀거리 콘텐츠 플랫폼 ‘데이트팝’을 운영하고 있는 텐핑거스는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2024년 상반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률 8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구독 서비스 ‘팝픽’을 출시하여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텐핑거스는 2,500여 개 제휴점과 협력해 올 상반기 매출 32억원을 기록, 3년 연속 연평균 매출 80%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금 비용 부담 없이 마케팅할 수 있는 ‘팝딜’ 서비스는 오프라인 로컬 광고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수익화 모델을 더욱 고도화했다. 이어 구독 서비스 ‘팝패스’와 ‘팝픽’ 출시를 통해 기존 유저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해 수익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텐핑거스는 2014년 법인 설립 이후 37억 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MZ 세대 놀거리 컨텐츠 앱 ‘데이트팝’을 통해 55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120만 유저들의 생생한 리뷰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5,000여 개의 데이트 및 놀거리 장소 소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소상공인과 제휴는 물론, 모바일에 최적화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통해 MZ세대 마케팅을 원하는 다양한 기업·브랜드와 함께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2024 서울핀테크위크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달 3만원으로 4회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 ‘팝패스’를 올해 초 출시하였으며, 누적 구독자 수 7,000명을 돌파했다. 팝딜 이용권을 균일가로 이용 가능한 혜택으로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트팝’은 국내 No.1 놀거리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구독 서비스 ‘팝픽’ 출시 준비 중에 있으며, ‘팝픽’은 데이트코스 유료 모바일 콘텐츠 및 큐레이팅 구독 서비스로 사용자들이 더욱 특별한 데이트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에 내부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도 2030 커플이 합리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로컬 소상공인이 현금 비용 없이 부담없는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라RH 전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나들이팝’의 출시를 통해 2030 뿐만 아니라 3040 부부들을 위한 놀거리 큐레이션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여 연령대와 지역을 공격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온베케이션, 버츄오소(Virtuoso) 멤버로 선정..국내 7번째 가입

휴가중이 운영중인 럭셔리 비스포크 여행 플랫폼 ‘온베케이션’이 국내 여행사 중 7번째로 버츄오소의 멤버가 되었다.

버츄오소(Virtuoso)는 1986년에 설립된 글로벌 럭셔리 여행 네트워크로, 전 세계 상위 1% 미만의 엄선된 여행사와 파트너십을 맺어 고급 여행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츄오소의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높은 거래액의 전세계 럭셔리 호텔 및 크루즈 판매 직거래 실적을 기본으로 초대와 기존 회원사의 추천이 필요할 정도로 가입 조건이 까다롭다. 버츄오소는 전 세계 주요 호텔 체인과 독립 브랜드 호텔, 크루즈, 전용기 서비스 등 총 2,200여 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 맞춤형 여행 일정을 제안하며, 고객은 숙박, 교통, 액티비티 등 다양한 혜택과 독점 특전을 제공받을 수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베케이션의 강영석 대표는 “버츄오소의 가입으로 인해 고객에게 다양하고 독점적인 특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기술 효율화를 통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여행 경험을, 그리고 비스니스 파트너들에게는 최고의 효율을 가져다주는 서비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온베케이션의 운영사인 휴가중은 2023년 패스트 벤처스 기관투자 유치 후에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선정, 한국관광공사 인증 관광벤처기업, 신용보증기금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비스포크 투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