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 플랫폼 ‘랜드업’ 운영사 엘엔디씨가 인포뱅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랜드업은 빅데이터·AI 기술을 통해 부동산 개발 사업성 검토를 해준다. 주소입력만으로 사업지 분석, 시공성 분석, 사업환경 분석, 실거래 데이터 제공, 적정분양가를 통한 사업수지 분석 등 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론칭 3개월만에 누적사용자 1만명 이상이 사용했으며, 부동산개발 관련 다양한 업종 (시행, 시공, 중개, 금융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엘엔디씨는 부동산 빅데이터(Data Mart)를 구축하고, 사업성 검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들을 AI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하여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업종별 맞춤형 서비스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금융과 연계한 프롭핀테크 영역으로 확장에 박차를 가할 준비를 하고있다. 이를 통해 부동산개발 관련 분야에 더욱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인포뱅크 김종철 상무는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사업성 검토보고서를 DX화 하여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랜드업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며, “금번 투자와 함께 TIPS 추천 및 엘엔디씨의 사업확장을 위한 네트워킹, 후속투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엘엔디씨 이덕행 대표는 “부동산개발 시장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 이라며,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더욱 정교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