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벤트

한국표준협회, UAE서 국내 스타트업 중동 진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

DMCC 관계자와 초격차 스타트업 기업 5개사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한국표준협회 글로벌창업성장센터가 스타트업의 신흥 메카로 주목받는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Dive into UAE’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열렸으며, UAE 현지 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 가능성에 대한 서류평가, 영문 IR 발표평가 등 사전 평가를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했다. 참여기업은 워프솔루션, 파이퀀트, 에너지엑스, 디토닉, 팜커넥트이다. 한국표준협회는 행사 출국 전 글로벌 세미나, 현지화 컨설팅, 사전 매칭 및 상담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했다.

총 5일간 열린 ‘Dive Into UAE’는 현지 PoC 특강, PoC 로드쇼, 파트너 상담회와 현지 기관 및 기업 방문(DMCC, Talabat) 등을 진행하며 초격차 스타트업 5개사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현지 수요기업과의 밋업(Meet-Up), 릴레이 IR 진행과 중동 최대 IT 전시회(GITEX, Expand North Star) 참관을 통해 대면 기회를 넓혔다.

특히, UAE 경제부가 운영하는 두바이 최대 자유 무역 지대 ‘DMCC(규제프리존)’와 연 매출 2.5조 원에 달하는 딜리버리서비스 기반의 유니콘 기업 ‘Talabat’을 방문해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국표준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 5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대·중견기업 10여 개사와 PoC 중심의 파트너 상담 및 36개 이상의 글로벌 투자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 대상 IR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DMCC(규제프리존) 데모데이에서 팜커넥트가 입상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다수의 현지 기업이 이번 초격차 스타트업과의 후속 미팅 및 PoC 추진에 높은 관심을 보여, 한국표준협회는 관련한 후속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Dive Into UAE’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인 UAE 기관 및 기업은 ‘네옴 시티(NEOM City)’, Magaldi Energy, Almawave 등 10여 개사에 이른다. 이들은 IT, 에너지, AI,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대·중견기업으로 UAE 경제를 이끌고 있다.

한국표준협회 김운식 센터장(글로벌창업성장센터)은 “스타트업의 신흥 메카로 떠오른 중동시장은 관계 비즈니스가 무척 중요한 특성이 있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 초격차 스타트업이 중동시장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2023년부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개방형 혁신 주관기관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친환경·에너지, AI·빅데이터,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차세대원전까지 총 6개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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