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CC(에이지씨씨코리아)가 지난 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Try Everything 2025’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Expand in Dubai Startup Competition 2025’를 개최했다.

이번 스타트업 피칭 대회는 AGCC, DMCC AI 센터, 두바이 디지털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두바이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이 본선 무대에서 직접 피칭을 진행했으며, 이 중 팀모노리스, Hudson AI, 아이티원이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됐다.

우승 기업 3개사에는 ‘두바이 진출 종합 패키지’가 제공된다. 주요 혜택으로는 두바이 왕복 항공권 및 호텔 숙박(1인 기준), 중동 최대 규모 스타트업 전시회인 ‘Expand North Star’ 부스 참가 지원, 세계 1위 자유무역지대인 DMCC 내 법인 설립 비용 전액 지원, AGCC의 현지 시장진입 프로그램 제공 등이 포함된다.

이번 대회는 AGCC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전문성과 DMCC 및 두바이 상공회의소가 가진 강력한 현지 인프라 및 네트워크가 결합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주최 기관들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한국의 혁신 기업들이 두바이 비즈니스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파트너십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정현 AGCC KOREA 대표는 “이번 피칭 대회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중동 시장과 전략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 됐다”며 “AGCC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동반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