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이캣’을 통해 제작된 마케팅 소재가 월 50만 개를 넘어섰다. 이는 인력으로 처리할 경우 약 1,000명의 노동력이 필요한 양이다. 브이캣 측은 현재의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 안에 월간 소재 제작량이 100만 개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이캣의 솔루션은 특히 대량의 마케팅 소재가 필요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다수의 상품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대량의 썸네일 이미지와 광고 소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SSG닷컴, 롯데ON, G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 업체들은 브이캣의 맞춤형 솔루션을 도입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SG닷컴은 브이캣을 통해 특가 딜 배너와 상품 썸네일 이미지 제작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외주 제작 비용을 40% 절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롯데ON은 마케터와 MD들이 직접 배너와 기획전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그 결과 제작 시간을 3~4일에서 20분 내외로 대폭 단축했다.

G마켓은 브이캣과의 재계약을 통해 ‘슈퍼딜’ 영역의 배너 자동 제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로 인해 배너 제작 비용은 1/5로 줄었고, 월간 제작량은 5만 개 이상으로 확대됐다.

브이캣의 정범진 대표는 “각 기업의 다양한 마케팅 소재 제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 결과,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브이캣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AI 기반 맞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비용 절감과 대량 제작 자동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이캣은 현재 6만여 개의 고객사에 마케팅 영상 및 이미지 자동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커머스 플랫폼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아모레퍼시픽 등 대형 브랜드에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