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양 서피비치에서 ‘2024 로컬페스타: Welcome, 로컬크리에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강원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관한다.

이번 페스타에는 공예, F&B,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강원도와 수도권의 로컬크리에이터 40여 팀이 참여해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비치 요가와 플랫보드 등의 레저 프로그램과 재즈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강원혁신센터의 ‘로컬 게더링 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4개 로컬크리에이터 팀의 IR 피칭도 예정되어 있다. 참여 기업으로는 캠핑 테마의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메이크웍스커뮤니케이션’, 영월의 지질·문화 교육 기반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복한삶을주는 협동조합’, 양구의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주)까미노사이더리’, 반려식물 E커머스&케어 플랫폼 ‘피디알브이 주식회사’ 등이 있다.

이해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강원혁신센터가 매년 연말 강원도 전역의 로컬 기업들과 함께 마련하는 정례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수도권 기업들도 참여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로컬 페스타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비치 요가와 플랫보드 프로그램은 페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한편, 행사 장소인 ‘서피비치’는 연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양양의 대표 앵커 스토어다. 올해 로컬 브랜드 창출 사업에 선정된 서피비치는 양양 현북면 일대의 골목 상권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고유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 구축과 예비 창업자 교육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