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오후, 선릉역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스타트업 미디어이자 중화권 전문 네트워크인 플래텀(대표 조상래)과 모바일 게임 기업인 모빌팩토리(대표 배영진)의 공동주최로 차이나 트렌드 세미나 ‘제 2회 스타트업, 강호(江湖)로 가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매력적인 시장이면서도 진출하기엔 많은 애로 사항이 있는 중국에 대한 올바른 접근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기업과 진출 예정인 기업, 예비 스타트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시간의 강연과 한 시간의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로 중화권 최신 ICT 트렌드 및 중국 VC의 투자 성공 사례, 국내 스타트업의 중화권 공략 사례 등이 다뤄졌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실용적인 내용들로 채워졌다. 첫 번째 연사로 플래텀 조상래 대표가 나서 ‘2014 하반기 중국 ICT 시장 전망 및 중국 내 한국 ICT 기업의 약진’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어서 배영진 모빌팩토리 대표가 ‘게임 개발사, 비게임 개발사의 중국 진출,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라는 주제로 중국진출시 실제로 만나게 되는 여러 난관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박준성 레전드캐피탈 파트너는 ‘중국 투자 사례가 한국기업에게 주는 시사점’이란 주제로 실제 레전드캐피털이 투자한 회사의 예를들어 중국 투자 현황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강연이후 이어진 패널토론과 청중 질의응답 시간에 세 명의 강연자들은 성심껏 답변하는 모습이었다.
이번 세미나의 주관사인 플래텀의 조상래 대표는 “중화권 세미나의 회차를 거듭할수록 조금 더 준비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행사에 찾아준 기업관계자들에게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니즈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하며 “2014년 하반기과 2015년 상반기에 보다 실용적이고 다양한 내용을 전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래텀은 7월 24~25일 양일간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대만 최대 테크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4 아이디어쇼(IDEAS Shows) 에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 8개사와 함께 참여한다. 플래텀은 올해 상반기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중화권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중소 앱 개발사 8개 업체를 도와 아이디어쇼 내 한국공동관 운영을 기획하며, 동시에 우리 스타트업의 중화권 연착륙을 위해 중화권 주요 ICT 관계자, 벤처캐피탈리스트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대만 및 중화권 주요 미디어 관계자 및 현지 VC들을 데모데이에 초청해 중화권 홍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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