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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링-메디가드, AI 기반 스마트 돌봄 시스템 개발 협력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케어링과 의료 AI 전문 기업 메디가드가 스마트 돌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케어링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케어링의 돌봄 인프라와 메디가드의 의료 AI 기술력을 융합해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비접촉식 활력징후 모니터링, AI 기반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및 진단 솔루션,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등이다.

케어링은 현재 전국 57개 직영점을 운영하며 누적 1만6000명의 어르신을 케어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재가 서비스에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목받는 기술은 비접촉식 활력징후 모니터링이다. 이 기술은 침대에 부착된 AI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예방과 건강 상태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가드는 국내 1500여 개 병원에 의료기기 및 실시간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AI 기술을 접목한 병원용 침대, 심혈관 라만 분자 진단기 등을 주력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돌봄 서비스에 의료를 연계해 예방에 초점을 맞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과 의료를 통합하는 혁신 서비스를 선도해 어르신들이 전국 어디서나 질 높은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케어링은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의료 기관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의료법인 가평의료재단 산하 THE선요양병원과 ‘의료·요양 원스톱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서온요양병원과는 어르신 맞춤형 의료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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