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등지에서 ‘2024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동시에 열리는 ‘Global Entrepreneurship Week(GEW)’의 일환으로, 한국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에 진행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기업가정신, 창업에서 스케일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약 7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의 기업가정신 관련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가정신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개막식에서는 주간행사 선포식과 함께 기업가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한양대학교 이기정 총장이 ‘지속가능한 사회혁신을 위한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개막식 후 열린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에서는 지역별 기업가정신 생태계 지수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 기업가정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도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20일에는 ‘기업가정신교육 온라인 포럼’이 열려 기업가정신교육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사례와 각 시·도 교육청의 기업가정신교육 사례가 공유된다. 이 포럼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성수 상상플래닛 커넥트홀에서는 ‘창업에서 스케일업까지! 지역혁신 창업가의 스토리’를 주제로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1’이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지역 가치 창업가 3인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21일에는 영등포 로컬모티브에서 ‘기업가정신 토크콘서트2’가 열린다. ‘지역혁신의 차세대 주역! 대학생(유학생) 창업 도전기’라는 주제로 국내 대학 창업팀과 한국에서 창업을 꿈꾸는 유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혁신에 필요한 정책, 자원, 기업가정신을 기반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젠다를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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