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이 혁신적인 경영과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권위 있는 대외 수상을 대거 석권했다. 2024년 11월 기준, SBA는 총 12건의 주요 상을 수상하며 기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2024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산업포장’을 받았다. 이는 서울의 미래 유망산업 진흥과 혁신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SBA 관계자는 “과거에는 주로 서울시로부터 수상했다면, 이제는 외부 기관에서 주는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SBA가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3년간 SBA의 대외 수상 실적은 꾸준히 증가해 2021년 대비 200% 증가한 총 12건을 기록했다. 누적 수상 건수는 27건에 달한다.
주요 수상 내역에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등이 포함된다. 특히 539개 지방 출자·출연기관 중 9개 기관에만 수여되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현우 대표이사 취임 이후 SBA는 조직 혁신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주력했다. 그 결과 서울의 미래 유망산업 발굴과 혁신기업 육성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개최, DDP를 뷰티·패션산업의 중심지로 재탄생시킨 것, CES 서울관 운영을 통한 서울의 첨단 기술력 과시 등이 있다.
SBA는 또한 서울시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최근 6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시민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전 기관 1위를 차지했다.
김현우 대표이사는 “이러한 성과는 임직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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