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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서울 중소기업 수출 지원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가 서울 소재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연계하여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26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는 INKE의 14개 해외 지부 회원들이 참석해 서울 지역 55개 기업과 150여 건의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국은 미국, 중국, 몽골, 베트남, 태국, 인도, 독일, 일본, 호주, 브라질, 불가리아 등 다양한 지역을 망라했다.

INKE 구기도 국내총의장은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기업의 참가 문의가 쇄도했다”며 “향후 해외 현지 비즈니스 네트워크 제공을 위해 유망 벤처기업과 글로벌 INKE 회원 간의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가 2000년에 설립한 INKE는 현재 전 세계 22개국 38개 지부에서 16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이 네트워크는 국내 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담회 주최 측은 참여 기업들의 후속 성과 관리를 위해 온라인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며, 오프라인 상담회에 참여하지 못한 캐나다, 프랑스, 캄보디아 지부와는 12월 중 별도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담회 전날인 11월 25일에는 글로벌 INKE 회원들이 참석한 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네트워크 운영 방향과 함께 글로벌 진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우수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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