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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마스터, 독일 BetahausX 투자 유치… 스페인·덴마크·일본 시장 진출

워킹마스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K-스포츠 글로벌 엑셀러레이팅(KGA)’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드레이퍼 대학(Draper University)과 독일 액셀러레이 BetahausX와 협력해 미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BetahausX는 선정된 7개 기업 중 최종 3곳만을 엄선하여 직접 투자를 진행했으며, 워킹마스터가 이 최종 투자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기희경 대표는 “이번 BetahausX 투자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성장 동력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베를린을 중심으로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킹마스터는 스페인의 프리미엄 F&B 브랜드인 Belbo Collec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물컹슈즈를 최종 납품했다.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고급 레스토랑 및 F&B 산업에서 널리 알려진 Belbo Collection은 레스토랑 직원들의 편안한 근무 환경을 위해 선택했다. 실리콘 소재로 제작된 물컹슈즈는 경량성, 유연성,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통기성이 뛰어나고 세척이 용이해 위생 관리가 중요한 F&B 업계에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Belbo Collection과의 협업을 통해 워킹마스터의 실리콘 소재 신발이 유럽 시장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납품을 계기로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기희경 대표는 밝혔다.

워킹마스터는 2023년 싱가포르 중심의 KSC 프로그램에서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이룬 데 이어, 2024년에는 K-스타트업센터(KSC) 프로그램의 후속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스웨덴 스톡홀름의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인 Epicenter와 협력하게 된 워킹마스터는 KSC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사무공간 제공, 맞춤형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등의 혜택을 받는다.

기희경 대표는 “2023년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2024년에는 덴마크와 스웨덴이라는 북유럽 핵심 시장에서 더욱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스톡홀름의 Epicenter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화된 지원과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워킹마스터는 일본 도쿄에서 성공적인 미팅을 마쳤으며, 현지 유통업체들이 물컹슈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입점 및 판매를 희망하는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었다.

“일본 시장에서 물컹슈즈의 소재와 디자인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힌 기희경 대표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서, 일본 내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 맞춘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장기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플래텀 기자 : 다양한 세계를 만나 소통하려고 합니다.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기 위해 고민 중입니다. / I want to learn about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and tell their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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