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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aaS 기업 글로벌 확장 지원 강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들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4 에이티넘 SaaS 데이’를 개최하고, 국내외 SaaS 시장의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SaaS 포트폴리오 22개사와 100여 명의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과 ‘버티컬’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의 경험이 공유됐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서비스/플랫폼 투자 부문 대표 김제욱 부사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벤처캐피탈의 전반적인 투자 금액은 감소했지만, B2B SaaS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SaaS 시장은 일본, 미국과 비교해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도 관련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잠재력 있는 포트폴리오사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SaaS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전략이 공유됐다. AI 스타트업 올거나이즈의 이창수 대표는 금융업에 특화된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술과 그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AI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기업 큐픽스의 배석훈 대표는 B2B SaaS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일본 SaaS 시장과 투자 현황에 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세일즈포스 벤처스, DNX 벤처스, 글로벌브레인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SaaS 기업의 일본 진출 시 고려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커머스 CRM 마케팅 서비스 기업 데이터라이즈의 김성무 대표는 미국과 일본 현지 법인 설립 경험을 통해 글로벌 SMB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전략을 공유했다. 제품탄소발자국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의 윤태진 이사는 제조 산업 내 SaaS 사업 기회에 대해 발표했다.

홍콩 기반의 대화형 AI 솔루션 기업 슬릭플로우의 헨슨 차이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중동과 유럽으로 시장을 확장한 전략을 소개했다.

김제욱 부사장은 “SaaS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선배 창업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간 지식 공유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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