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글로벌 무대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선도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센터는 국제상공회의소(ICC) 주관 ‘2024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스타스 어워드(SES Awards)’에서 ‘Rising Star’ 상을 수상했다.
SES Awards는 ICC와 마인드 더 브리지가 주관하고 Microsoft가 후원하는 글로벌 시상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혁신기관을 선정한다. 평가 기준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우수성, 투자 촉진, 기업가 양성, 산업 진흥 기여도 등을 포함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전 세계 29개 Rising Star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Rising Star 상은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지원체계를 통해 급격한 성장을 이룬 기관에 수여된다. 센터는 2015년 출범 이후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해외 혁신 기업의 한국 내 성장을 지원하며 한국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주도해왔다.
김원경 센터장은 “경기혁신센터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Top-tier Elevator Program’을 운영했는데, 이 프로그램의 기획과 체계적인 설계가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해외 혁신기업의 국내 유치는 물론, 전국 혁신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성과 창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ICC는 SES Awards 외에도 스타트업과 적극 협력하는 글로벌 기업을 선정하는 CSS(Corporate Startup Stars) Awards를 2016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제9회 시상식에서는 엔비디아(NVIDIA)가 2024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100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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