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크로스캠퍼스 청파’와 ‘크로스캠퍼스 창터’에 입주할유망 창업기업 18팀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초기에 필요한 사무공간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보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푸드테크, 지역기반 창업, 가치기반 창업, 여성 창업 등 4개 분야다. 특히 식품 생산·유통, 대체식품, 스마트팜 등 식품 관련 기술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우대한다.

입주 대상은 만 39세 이하 청년 대표자로, 예비창업자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어야 한다. 숙명여대 교원창업기업, 재학생/대학원생 창업기업, 졸업생(2년 이내) 창업기업, 가족기업 등은 우대 대상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최대 1년간 무상으로 독립형 또는 개방형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임대료와 보증금, 관리비가 면제되며 책상, 의자 등 기본 집기도 지원된다.

또한 창업지원금과 함께 멘토링, 컨설팅, 시제품 제작, 홍보 등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의 특화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 인재를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