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타이거컴퍼니, ‘티그리스 AI+’에 AI 봇 생성 기능 추가

타이거컴퍼니가 지난달 출시한 채팅 기반 AI 협업 서비스 ‘티그리스 AI+’에 맞춤형 AI 봇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티그리스 AI+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ChatGPT-4o, Claude 3.5 Sonnet, DALL·E 3 등을 한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채팅 기반의 AI 서비스다. 일반적인 AI 서비스와 달리 그룹 채팅에서 다른 구성원과 함께 AI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기능인 AI 봇은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챗봇이다. AI 봇을 활용하면, 여러 번 질문하지 않고 작업을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기존 티그리스 AI+에는 프롬프트 생성, 면접 질문 생성 등 일부 업무에 최적화된 AI 봇이 제공됐다.

타이거컴퍼니는 사용자가 맞춤형 AI 봇을 통해 더욱 쉽게 티그리스 AI+를 활용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AI 봇 생성 기능을 추가했다. 신규 기능이 추가되면서 사용자가 개인 업무에 맞춤형 AI 봇을 만들어 활용하거나, 기업 차원에서 AI 봇을 생성해 조직 내부에 공유할 수 있게 됐다.

AI 봇은 간단하게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가 ‘봇 만들기’ 버튼을 클릭해 AI 모델, 봇의 역할, 참고 문서 등을 설정하면 빠르게 봇이 생성된다. 사용자 누구나 생성할 수 있으며, 전체 공개 시에는 생성한 봇을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AI 봇의 세부 설정을 활용하면, 기업은 번거로운 업무를 대폭 줄이고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봇에 사내 규정과 자주 묻는 질문 등 문서를 첨부하고 봇의 역할을 설정해 두면, 근태나 연말정산에 관해 궁금한 점을 AI 봇에게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우리 회사의 문서와 양식을 기반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개인은 물론, 조직 차원에서 효율적인 AI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티그리스 AI+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신규 기능인 AI 봇 생성을 통해 도입 기업이 조직 내부의 다양한 업무를 AI 봇으로 간소화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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