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서명 전문기업 모두싸인이 공공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2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24년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모두싸인은 25개 후보 기업 중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기업으로 선정되어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두싸인은 공공부문 시장 진입을 위해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다. 회사 측은 서비스 분야별 전수 조사를 실시해 ‘대민신청’, ‘시설관리’, ‘인사관리’ 등 공공기관의 전자서명 3대 활용 분야 수요를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접근이 사업 목표의 조기 달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모두싸인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스템 설계 및 구축 이행률 100% 달성, K-PaaS 획득 및 갱신, CSAP 인증 조기 획득, 클라우드서비스 확인제 획득 및 갱신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현재 모두싸인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울특별시청, 한국부동산원 등 주요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2024년 7월 기준 28만 곳의 기업 및 기관이 모두싸인의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대한민국 경제 인구 5명 중 1명이 사용하는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모두싸인의 서비스는 24시간 365일 무제한 이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 양식 제한 없는 문서 작성 및 수정 기능 등을 제공한다. 특히 업계 최다인 최대 5,000건의 대용량 문서 동시처리 능력과 5개 국어 지원 등 혁신성과 편의성 면에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이번 수상은 공공시장 내 SaaS 확산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신뢰도와 혁신성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행정 효율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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