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AI 신발 추천 ‘펄핏사이즈’, 20개국 진출

한국의 핏테크 스타트업 펄핏이 개발한 AI 기반 신발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PerfittSize)’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 솔루션은 여성 신발 브랜드 ‘사뿐’의 월드와이드 공식몰과 일본 공식 온라인 몰에 도입되어, 한국, 일본, 미국을 포함한 총 20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펄핏사이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 개개인의 발 모양과 각 신발 내부 데이터를 분석, 최적의 사이즈를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온라인 쇼핑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이즈 오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뿐 글로벌 몰 진출로 펄핏사이즈는 한국을 넘어 미주, 유럽, 일본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구매 만족도를 높이고 온라인 몰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펄핏사이즈는 단순한 사이즈 추천을 넘어서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별 소비자 특성을 분석한 ‘아시안핏(Asian fit)’ 개발 데이터와 브랜드 맞춤형 대시보드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브랜드들이 지역별 고객 요구에 맞춘 제품을 기획하고 상품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펄핏의 이선용 대표는 “펄핏사이즈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발생하는 신발 사이즈 선택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견고히 하며 국내 브랜드의 수출 확대 및 매출 성장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특히, 일본과 아시아 같은 세부적인 시장 특성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신발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펄핏은 이번 20개국 진출을 시작으로 서비스 제공 국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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