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잼잼테라퓨틱스, H-온드림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서 인큐베이팅 트랙 1위

장애 아동 재활 치료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 잼잼테라퓨틱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24년 11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2024 임팩트 스타트업 데이’에서 인큐베이팅 트랙 대상을 수상했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증강현실 게임을 활용해 장애 아동의 손가락 재활 운동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해 뇌성마비와 발달지연 아동들이 효과적이고 흥미롭게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주최하고 MYSC가 운영한 이번 행사에서 심사위원단은 잼잼테라퓨틱스의 혁신적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임상 시험 결과와 사업 확장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 잼잼테라퓨틱스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을 더 큰 책임감으로 받아들인다”며 “경제적, 지리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들에게 효과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지난 12년간 334개의 임팩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왔다. 올해 12기는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인큐베이팅 트랙 10팀과 성장 단계 기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트랙 10팀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최대 1억 5천만 원의 재정 지원과 함께 글로벌 임팩트 투자 콘퍼런스 참여 기회,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액셀러레이팅 트랙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고기능성 종묘 생산 기업 ‘파이토리서치’가 선정되어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잼잼테라퓨틱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의 장애 아동들에게까지 혁신적인 재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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