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텔레픽스, 차세대 위성 탑재체 개발시설 개소

텔레픽스가 뉴스페이스 시대에 발맞춰 차세대 위성 탑재체 개발시설 ‘SpaceLAB(스페이스랩)’을 구축했다. 이 시설은 초경량 고해상도 광학카메라 등 위성 탑재체의 연구개발 및 생산제조를 위한 것으로, 해외 수출 중심의 글로벌 우주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전망이다.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페이스랩은 약 200평 규모로, 100평에 달하는 클린룸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설은 50~200kg 규모의 마이크로위성 프로젝트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이크로위성에 대한 업계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텔레픽스의 김성희 전무는 “이번 스페이스랩은 글로벌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위성 하드웨어를 개발 생산할 수 있는 규모와 시설을 갖췄다”고 밝혔다. 특히 새로 구축된 광학열진공챔버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마련하게 되어, 내년에 계획된 여러 위성 프로젝트가 더욱 빠르고 완성도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랩에서는 위성용 광학탑재체 총조립 및 기능/성능 시험, 고성능 광학부품 및 탑재체 광학 성능 측정, 광학계 조립/정렬 및 우주급 본딩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빔 획득 추적 알고리즘 기능시험장치 구축과 성능 측정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텔레픽스는 위성 탑재체부터 위성 정보 분석 및 활용 소프트웨어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기술을 보유한 위성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최근에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위성용 AI 온보드 프로세서인 ‘테트라플렉스’가 우주 발사 및 동작 검증에 성공해 우주 헤리티지를 확보했으며, 세계 최초 위성특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챗봇 서비스 ‘샛챗(SatCHAT)’을 정식 출시하는 등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텔레픽스, WEF에서 지속가능한 우주기술 가능성 제시

스타트업

텔레픽스, 위성특화 생성형 AI 챗봇 ‘샛챗’ 출시

스타트업

[투데이 스타트업] 텔레픽스, 에스아이에이, 북아이피스, 그룹바이에이치알

스타트업

텔레픽스, 국내 최초 위성 탑재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 우주 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