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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자랩스 ‘비오디오’, 1인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AI 음악 스타트업 포자랩스가 2025년 1월, 배경음악 구독 서비스 ‘Viodio(비오디오)’의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1인 크리에이터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획기적인 가격 인하와 국내 최초 3D 오디오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수입을 신고한 1인 콘텐츠 창작자는 3만 4,219명으로 2019년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의 연간 평균 수입은 2,500만 원에 그쳤고, 하위 50%는 연평균 수입이 40만 원에 불과했다.

포자랩스 허원길 대표는 “당장 수익을 발생시키지 못하는 1인 콘텐츠 창작자들도 부담 없이 높은 품질의 배경음악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Viodio의 새로운 요금제는 기존 글로벌 서비스 대비 6배 이상 저렴한 월 3,900원으로 책정됐다. 더 넓은 범위의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Pro 플랜은 월 7,900원에 제공된다.

Viodio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품질 3D 오디오 콘텐츠도 제공한다. 바이노럴 스테레오는 물론, 5.1.2 채널과 7.1.4채널 음원을 지원하여 다양한 청취 환경에 대응한다. 이는 최근 유튜브가 삼성 리서치의 공간 음향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인다.

3D 오디오는 깊이감 있는 사운드로 콘텐츠의 몰입감을 크게 향상시키는 특징이 있어, ASMR이나 게임 영상 등 공간감 표현이 중요한 콘텐츠 제작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허원길 대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더 많은 창작자들에게 창작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기업 고객에게는 비용 부담 없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상생을 추구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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