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와 콘텐츠, 임팩트 분야에 특화된 벤처투자사 그랜드벤처스가 체험학습·교육 플랫폼 ‘아이고고’를 운영하는 아이들랩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브이엔티지(VNTG)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이다.
아이들랩은 2009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체험학습·교육 플랫폼 ‘아이고고’를 운영 중이다. 이 플랫폼은 5~13세 아동의 학부모들에게 4,000개 이상의 다양한 체험학습·교육 상품을 제공하며, 검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이들랩 박형준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고고는 체험학습·교육 서비스 및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국내 모든 참여 공급자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랜드벤처스 한정규 대표 파트너는 투자 결정 배경에 대해 “아이들랩이 유아동 체험학습·교육시장에 특화된 마켓플레이스와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틈새를 정확하게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 폭발적인 거래액 성장과 함께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먼저 찾아오는 서비스로 성장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아이들랩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체험학습 외 다른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과 함께 팬데믹 이후 회복되고 있는 인바운드 관광 글로벌 서비스로의 성장 잠재력도 높게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그랜드벤처스는 24년 역사의 사고력수학·영재교육 브랜드 ‘시매쓰’를 운영하는 오메가포인트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다. 한 대표는 “전국 160여 시매쓰 학원 네트워크와 750종 이상의 출판·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협업 모델을 구축해 아이들랩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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