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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트, 퇴직연금 IRP 자문 서비스 론칭

디셈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AI 기반 투자 플랫폼 ‘핀트(fint)’가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에 진출했다. 3일 회사 측은 ‘핀트 IRP 자문’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최근 금융위원회가 17개사의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핀트의 IRP 자문 서비스는 향후 출시될 퇴직연금 RA 일임서비스와 연계될 예정이다.

핀트 IRP 자문 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투자 전략 제공이다. 회사의 AI 투자전략 엔진 ‘아이작(ISAAC)’이 고객의 투자 성향, 자산 관리 스타일, 은퇴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디셈버앤컴퍼니 관계자는 “고객이 전체 IRP 금액에 대해 운용이 가능해 일임과 연계하여 IRP 자산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RP는 퇴직금을 운용해 은퇴 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개인연금저축과 함께 활용하면 최대 900만원까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핀트의 IRP 자문 서비스는 세액공제 혜택 극대화를 위한 연간 납입 한도 관리와 절세 전략도 제공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고객의 연령대와 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노후 준비와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IRP 자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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