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가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2일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딥인사이트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CES 2025 혁신상 수상작인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참가는 딥인사이트의 2년 연속 CES 출전이다. 회사는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한층 발전된 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딥인사이트는 베네시안 엑스포 전시장 내 유레카관 제로원(ZER01NE) 부스에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은 이 공간에서 ‘카모시스’와 ‘디멘뷰 프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디멘뷰 프로’는 지난 CES 2024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년 만에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에서 딥인사이트는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스마트 건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의 실제 활용 사례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자사 기술의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기술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딥인사이트는 CES 2025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OEM 및 Tier-1사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파트너십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오은송 딥인사이트 대표는 “이번 CES 2025는 딥인사이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공지능과 3D 카메라를 결합한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