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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스피어랩스, 시리즈A 투자 유치로 성장 가속화

엑소스피어랩스가 미래에셋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를 했다. 구체적인 금액은 비공개이다.

올인원 PC 보안 서비스 ‘엑소스피어’를 제공하는 엑소스피어랩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마케팅 강화와 일본 시장 진출 확대, 그리고 연내 신규 보안플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엑소스피어랩스의 주력 서비스인 ‘엑소스피어’는 이미 8천여 조직의 가입을 유치하며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 서비스는 악성코드 탐지, 랜섬웨어 방어, 기업의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DLP(Data Loss Prevention)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보안 솔루션이다.

미래에셋캐피탈의 이진우 선임매니저는 투자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엑소스피어랩스는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보안 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입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특히 국내 로컬라이즈드 솔루션 니즈를 충족시키며 ‘한국판 크라우드스트라이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투자금은 국내 기업 고객 대상 마케팅 강화와 일본 시장 본격 공략에 사용될 예정이다. 일본은 보안 의식이 높은 국가로,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엑소스피어랩스는 또한 ‘제로트러스트플랜’이라는 새로운 보안 모델을 연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중소규모 조직에서도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로트러스트 모델은 사용자의 신원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권한을 세분화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엑소스피어랩스의 박상호 대표는 이번 투자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국내외 시장 확대와 함께 중소기업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통해 보안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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