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AI 의료기기 ‘스키넥스’, CES 2025 주목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한국의 의료AI 기업 파인헬스케어가 혁신적인 상처진단 소프트웨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 파인헬스케어는 AI 기반 상처 평가 및 관리 시스템 ‘스키넥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과시했다.

파인헬스케어가 개발한 ‘스키넥스’는 삼성서울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탄생한 AI 기반 의료기기다. 이 소프트웨어는 화상, 욕창, 아토피 등 다양한 상처의 단계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키넥스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욕창 단계 분류다. 간호사가 환자의 환부를 촬영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욕창을 6단계로 분류한다. 또한 피부 상태에 대한 세부 정보를 입력하면 적절한 치료 방법과 드레싱 제제를 추천해준다.

파인헬스케어의 신현경 대표는 “스키넥스를 통해 기존의 진단과 검진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CES 2025에서 파인헬스케어는 춘천시, 강릉시, 강원대, 가톨릭관동대와 협력하여 운영되는 ‘강원관’에 참가했다. 강원관에는 파인헬스케어를 포함해 비네이처바이오랩, 빅플렉스 인터내셔널 등 춘천시의 유망기업 3개사가 선정되어 각자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

CES 2025는 ‘몰입(dive in)’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160개국 및 지역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AI 기술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으며,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AI 기술들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트렌드 투자

숫자로 보는 CES 혁신상의 이면…성과와 한계

스타트업

엠비트로, CES서 미국 ASI와 혈당측정기 공급계약

이벤트 스타트업

K-스타트업, CES 2025서 혁신 기술력 입증

이벤트

CES 2025 통합한국관, 글로벌 기업 주목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