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가 5년 연속으로 국내 미래 AI 산업을 이끌어갈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5 Emerging AI+X Top 100’ 기업 명단에 포티투마루가 이름을 올렸다. 이 선정은 AI 기술과 산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국내 100대 기업을 가려내는 것으로, 올해는 2,34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포티투마루는 융합 산업 부문에서 자연어 처리 기반 AI 플랫폼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언어 인공지능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LLM42’와 초거대 언어모델 활용의 핵심인 ‘RAG42’ 등을 개발해 AI 상용화를 선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포티투마루의 핵심 기술은 초거대 언어모델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환각 현상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는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를 결합해 이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동시에 산업별 특화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포티투마루의 솔루션은 기업용 Private 모드를 지원해 내부 데이터와 고객 정보 보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민감한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솔루션 구축과 운영에 드는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5년 연속 ‘Emerging AI+X Top 100’에 선정된 것은 포티투마루의 기술력과 산업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LLM42, RAG42와 같은 포티투마루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초거대 AI의 상용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AI 산업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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