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셀바티코, 니치 퍼퓸 향 담은 핸드·바디워시 출시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Selvatico)가 니치 퍼퓸의 향을 그대로 담아낸 ‘퍼퓸드 핸드 앤 바디 워시’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170년 전통의 세계적인 조향기업 로베르테(Robertet)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셀바티코의 모기업인 본작의 배형진 대표는 “최근 니치 퍼퓸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선호를 반영해 이번 핸드 앤 바디 워시 라인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7세기 마르세유 전통 비누 제조 방식을 계승한 프랑스 국가공인 문화유산기업(EPV) 인증 제조사 프로벤디(Provendi)에서 생산됐다. 이를 통해 프랑스의 장인 정신을 제품에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 라인은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의 대표작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영감을 받은 네 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살롱 드 파리’, ‘포레 드 퐁텐블로’, ‘수 보아 드 생제르망’, ‘꼼뜨와 드 떼’ 등이다.

각 제품은 독특한 향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예를 들어 ‘살롱 드 파리’는 레몬과 블러드 오렌지의 산뜻한 첫 향이 바닐라와 머스크로 이어지며 시프레 계열의 우아함을 완성한다. ‘포레 드 퐁텐블로’는 베르가못과 자몽의 상큼함이 오크모스와 베티버의 깊은 여운으로 이어져 비 내린 숲속을 연상케 한다.

이 제품들은 천연 올리브 오일과 글리세린을 풍부하게 함유해 세정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유지해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한 셀바티코의 니치 퍼퓸과 함께 사용할 경우 레이어링을 통해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향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형진 대표는 “앞으로도 프랑스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감각적이고 특별한 향 경험을 선사하는 독창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셀바티코의 새로운 퍼퓸드 핸드 앤 바디 워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킨텍스점, 중동점, 천호점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인천점, 그리고 셀바티코 온라인몰과 더현대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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