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숏폼 파트너 숏뜨(SHORTT)가 최근 개최한 ‘크리에이터스 데이 2025’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연례 행사는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숏뜨 임직원, 소속 크리에이터, 그리고 주요 숏폼 플랫폼 관계자 등 80명 이상이 참석했다. 시네, 미선짱, 융덕 등 유명 숏폼 크리에이터들의 참석으로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회사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강조했다. “지난 3년간 매년 2배씩 성장했다”고 밝힌 윤 대표는 2025년 숏폼 광고 시장 전망과 함께 크리에이터 지원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우수한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를 대거 영입하고, 그들이 자신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다방면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우수 크리에이터 시상식이었다. 광고 부문 대상은 430만 팔로워를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시네’가 차지했다. 라이브 부문 1위는 ‘오여리’, 최고 수익 달성상은 ‘주성’이 수상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송형석’이 아이콘상을, ‘태수’가 컨셉장인상을, ‘코리너즈’가 라이징 스타상을 각각 받았다.
윤상수 대표는 “임직원과 크리에이터, 플랫폼 관계자까지 모두 모여 ‘숏폼’을 주제로 함께 이야기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는 화합의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올해도 숏폼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비즈니스가 더욱 탄탄하게 성장하고 숏뜨 역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숏뜨는 2021년 설립 이후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숏폼 전문 기업이다. 100여 명의 전속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콘텐츠 기획, 제작에 이르기까지 숏폼 마케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매출액만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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