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쏘카 ‘패스포트’, 100만 가입자 돌파

국내 최대 카셰어링 기업 쏘카의 연간 멤버십 ‘패스포트’의 누적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1년 출시된 패스포트는 카셰어링, 숙박, 주차 등 쏘카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 할인 쿠폰과 크레딧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쏘카에 따르면, 가입자들은 평균적으로 연회비의 10배 이상에 해당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

쏘카 관계자는 “2021년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패스포트 가입자들은 평균 34만 6천원의 할인 혜택과 3만 5천원의 크레딧 적립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대 혜택을 받은 회원의 경우 3,2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포트는 고객 충성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패스포트 가입 회원은 미가입 회원 대비 카셰어링 이용 시간이 2.4배, 이용 횟수가 2.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패스포트 회원은 “데이트, 여행 등 일상적 이동부터 이사, 출장 등 특별한 일까지 쏘카를 두루두루 이용할 일이 많은데, 패스포트를 활용하면 쏠쏠한 혜택을 받고 이동할 수 있어 꾸준히 이용 중”이라고 말했다.

쏘카의 등급 시스템인 ‘쏘카클럽’에서도 패스포트의 영향력이 드러났다. 패스포트 가입자 3명 중 1명은 누적 주행거리 3,000km 이상인 상위 등급 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동훈 쏘카 유저성장그룹장은 “패스포트 누적 가입자 100만 명 달성은 쏘카가 지향하는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패스포트, 쏘카클럽 등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를 고도화해 더욱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쏘카는 현재 ‘패스포트’ 외에도 ‘편도 패스’, ‘쏘카일레클 패스’ 등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이동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쏘카 이동 데이터로 본 대한민국의 새로운 일상

스타트업

모두의주차장, ‘노는’ 거주자우선주차면 9천여개‘공유 주차장’으로 탈바꿈

스타트업

[투데이 스타트업] 쏘카, 해주세요컴퍼니, 뉴튠

스타트업

쏘카, 네이버와 손잡고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