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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앤컴퍼니, 2024년 매출 100억 돌파

아하앤컴퍼니가 2024년 괄목할 만한 재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Q&A 커뮤니티 ‘아하’를 운영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00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을 달성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34%,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수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45%에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로, 2023년 흑자 전환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아하앤컴퍼니의 성장 동력은 다각화된 수익 모델에서 찾을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국어 코퍼스 데이터, 광고 상품, 유료 멤버십 등 다양한 수익원이 고르게 성장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서한울 아하앤컴퍼니 대표는 “특정 수익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수익 모델의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한 것이 의미 있는 재무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내외 글로벌 IT 기업에 전문 지식 한국어 코퍼스 데이터를 공급하는 등 AI 시장에서 데이터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었던 뜻깊은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아하 커뮤니티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사용자들이 질문하고 답변하며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Q&A’, ‘스파링’, ‘잉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관심사와 취미, 시사 이슈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확장을 통해 ‘한국판 레딧’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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