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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디지털 명함 앱 ‘눜’, 5개월 만에 600% 성장

잡코리아의 디지털 명함 애플리케이션 ‘눜(nooc)’이 출시 5개월 만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눜에 등록된 명함 수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약 600% 증가했으며,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1800% 이상 급증했다.

눜은 기존의 종이 명함과 달리 수정이 용이하고 무제한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디지털 명함 서비스다. 특히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태그 한 번으로 간편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NFC 명함을 통한 정보 공유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홍정아 잡코리아 눜 사업 리드는 “눜은 종이 명함 대신 디지털 명함, NFC 명함을 사용하는 새로운 명함 문화와 직장이 아닌 ‘나’를 보여주는 새로운 명함의 가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눜의 차별화된 기능으로는 최대 3개까지 디지털 명함을 생성할 수 있는 점과 NFC 기술 접목 등이 꼽힌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MZ세대 사이에서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인맥’ 기능을 추가해 명함 교환 이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들은 업데이트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잡코리아는 향후 취미, 취향, 커리어 전문성을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디지털 명함의 맞춤화 옵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활용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률을 높이고, 다양한 세대와 직업군을 아우르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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