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 항공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기업 에어빌리티가 25억 원의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37억 원 규모이다.
이번 투자는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신규 참여와 함께 베이스벤처스, 스톤브릿지벤처스, 매쉬업벤처스 등 기존 시드 투자사들의 후속 투자로 이뤄졌다. 특히 초기 투자사들의 대규모 후속 참여는 에어빌리티의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반영한다는 평가다.
에어빌리티 이진모 대표는 “이번 프리A 시리즈 투자는 기술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금을 고정익 기반 전기 수직이착륙(eVTOL) 기술과 분산형 전기 팬제트 추진 시스템 기술 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 등 사업 확장 및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어빌리티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와 ‘딥테크팁스’ 프로그램에 연이어 선정되어 연구개발 자금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경기 창업 공모전’ 대상과 ‘도전 K-스타트업 2024’ 우수상 수상 등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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