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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나우, 2024년 연간 비대면진료 76만 건 기록

국내 1위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를 통해 2024년 한해 동안 76만 건 이상의 비대면진료가 이루어졌다.

특히, 비대면진료 건수는 하반기에만 48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2년 중순에 준하던 지난 상반기의 28만 건에 비해 더 큰 성장세를 보였다. 하반기에도 감기, 몸살, 부인과, 소아과 등 경증급여질환이 약 70%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4년 12월 기준 월 진료 건수는 약 11만 7,000여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배가량 증가했다.

비대면 처방 관련 약국 참여율과 닥터나우 이용률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24년 연간 닥터나우를 통해 처방약을 조제한 약국은 전국 17,100개소로, 대한민국 모든 약국의 68%비중을 차지, 10곳 중 7곳이 닥터나우를 통해 비대면 처방에 참여했다. 같은 기간 닥터나우 제휴 약국의 수도 전년 대비 102% 이상 크게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약국 참여량이 전년에 비해 59%이상 늘며 수도권 지역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 비수도권 지역 약국 약 7,700여 개소가 비대면 처방에 참여하는 등 수도권 쏠림 우려에 선을 그었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대전이 78% 이상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으며, 뒤이어 전북이 68%, 세종시와 경북이 각각 64%이상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대면진료와 약처방 외에, 실시간 의료상담 및 의료 콘텐츠 등 의료 연관 서비스부문도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각종 질환 및 건강 관련 이용자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의료상담 및 정보 콘텐츠 탐색 영역의 경우, 전년 대비 94% 이상 성장하며 높은 이용량을 보였다.

전세계 웹 사이트 분석을 제공하는 솔루션 ‘셈러시(SEMRUSH)’의 ‘오픈 트렌드’ 리서치에 따르면, 닥터나우는 대한민국 의료 서비스 중 트래픽 1위로, 매월 609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등 민간 서비스 중 가장 압도적인 이용량을 기록했다. 2위는 각종 필수 제증명을 발급하는 공적 사이트인 ‘국민건강보험’이 뒤를 이었다.

실시간 의료상담은 전년대비 250% 증가한 약 60만 건의 질문이 일어나며, 트래픽 성장폭과 시너지를 이뤘다. 산부인과 및 여성질환 관련 상담 비중이 매월 평균 25% 비중으로 가장 높았으며, 내과, 피부과 순으로 의료 생활과 연관된 고민 상담 및 궁금증 해소가 이루어지며 높은 만족감을 제공했다.  

닥터나우 정진웅 대표는 “지난 2024년 한해 약 배송이 불가함에도 불구하고 팬데믹 수준에 육박하는 비대면진료 건수와 처방약의 수령 건수는 비대면진료에 대한 국민의 수요와 필요성을 방증 한다”며, “올해도 많은 약국이 현장에서 조제역량을 발휘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동참해주시는 만큼 제한적인 상황을 타개하고 약 수령의 완료율 높이는 데에 많은 역량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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