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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두, 일본 진출로 글로벌 시장 공략 나서

쇼퍼블 비디오 솔루션 기업 모비두가 일본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모비두는 최근 ‘모비두 재팬’을 설립하고 세계 4위 규모의 일본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 사업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모비두가 운영하는 쇼퍼블 비디오 테크놀로지 솔루션 ‘Sauce’는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실시간 타깃 마케팅까지 영상 기반으로 커머스의 유입과 구매전환을 높이는 Shoppable 360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통계 전문 매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일본의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690억 달러(한화 약 24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모비두는 지난달 일본의 글로벌 소셜 유통기업인 주식회사 COCOA(Cross Over Center Of Asia)와 합작법인(JV) 모비두 재팬을 설립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일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모비두 재팬은 커머스에 특화된 숏폼 솔루션 ‘소스클립’을 일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자사 플랫폼 내에서 숏폼과 제품 판매를 결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구매 전환에 최적화된 소스클립 기능은 일본 이커머스 업계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비두는 한국과 일본 간 크로스보더 라이브커머스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일본의 인기 뷰티·패션 브랜드 제품을 실시간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한국 제품을 일본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역직구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모비두 이윤희 대표는 “일본 MZ세대를 중심으로 라이브·숏폼 커머스 시장이 점점 더 확대되고 있고,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EC) 시장 규모 역시 성장함에 따라 일본 진출은 모비두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모비두는 일본 외에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 성장세가 높은 태국에서는 현지 에이전시 GABC와 지난달 MOU를 체결하고, GABC의 유통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뷰티·패션 브랜드의 라이브커머스 판매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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