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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4%, 세금 도움 서비스로 환급 경험

최근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3명 중 2명이 민간 세금 도움 서비스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대신 외부 서비스나 세무사를 통한 종합소득세 신고를 선호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자비스앤빌런즈가 운영하는 ‘삼쩜삼’은 1월 13일부터 19일까지 816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연말정산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3%가 삼쩜삼과 같은 ‘세금 도움 서비스’를 통해 환급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연말정산의 정확도에 대해 물었을 때, 응답자들은 5점 만점에 평균 3.44점을 주었다. ‘안내받은 세액과 실제 세액의 일치 점수’는 3.51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연말정산 담당자에게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는 응답은 3.21점으로 다소 낮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연말정산 대신 종합소득세 신고로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직장인이 전체 응답자의 62.2%에 달했다는 것이다. 이 중 43.1%는 실제로 환급 서비스나 세무사를 통해 연말정산을 대체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직장인들이 외부 서비스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편의성(18.5%), 부수입 처리(13.8%), 직장 내 연말정산에 대한 불신(12.6%), 더 높은 환급액(11.4%) 등이 꼽혔다.

삼쩜삼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를 진행하거나 환급을 조회한 361만 명의 직장인 중 47.7%인 약 172만 명이 환급 대상자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 내 연말정산이 일부 공제 항목을 놓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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